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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 부동산] 원자력 토털 솔루션 국내 유일 건설사…친환경 에너지 원전 통해 경쟁력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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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글로벌시장 지속 투자

대우건설은 우리 기술로 개발 중인 혁신형 SMR(조감도) 사업 참여와 투자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우리 기술로 개발 중인 혁신형 SMR(조감도) 사업 참여와 투자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 정부 들어서 탈원전 백지화, 원전산업 생태계 강화 등이 국정과제로 채택되면서 원자력 분야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이런 정책 환경 속에서 대형 상용 원전의 설계·시공·해체에 이르는 전 과정과 함께 방사성 폐기물 처리시설 및 연구용 원자로 등 원자력 관련 전 분야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건설회사로 자리잡고 있다.

원전 해체사업 해외 경쟁력도 확보
대우건설은 1991년 7월 국내 유일의 중수로형 원자력 발전소인 월성 3·4호기 주설비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0여 개의 원자력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상용 원전과 연구용 원자로 주설비 공사, 중입자·양성자 가속기, 핵연료 제2공장, 방사성 폐기물 처리 1단계 공사도 완료했다.

특히 2017년 해외수출 1호인 사업인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를 준공해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원자력 EPC(설계·조달·건설·일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후 풍부한 실적을 쌓으며 연구용 원자로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2월 전남 영광 한빛3·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월성 1호기 해체공사와 공정설계도 수행 중이다. 대우건설은 이를 통해 원전 해체사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원전관련 설계부터 시공, 성능개선, 폐기물처리, 원전해체에 이르는 전 사이클에 대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대우건설은 현재 체코·폴란드 신규 원전사업을 위한 한국수력원자력의 ‘팀코리아’에 건설분야 담당으로 참여하고 있다.

혁신형 소형 원자로 투자 적극 추진
또 차세대 원전인 SMR(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 참여로 지속적인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2년 SMART100 모델로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인가를 취득하는 등 SMR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SMART 표준설계인가 획득과정에서 KEPCO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SMART100을 통해 SMR에서 기술력을 확보한 우리나라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단계 더 진화한 혁신형 SMR (i-SMR) 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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