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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 부동산] 초소형모듈원전 글로벌 선두 자리매김 …전기차 충전사업 ‘톱 5’ 진입도 목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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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친환경·에너지 기업 도약

 현대엔지니어링은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인 미국 USNC사와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USNC사의 초소형모듈원전 구조도.

현대엔지니어링은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인 미국 USNC사와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USNC사의 초소형모듈원전 구조도.

현대엔지니어링이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기업 성장동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친환경·에너지 기술 연구와 상용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전기차 충전 토탈 솔루션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초소형모듈원전(MMR)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세대 초고온가스로 소형모듈원전 전문기업인 미국 USNC사와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UNNC사는 지난 2월 폴란드 레그니차 경제특별구역와 MMR 사업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또 전기차 충전 시설 설치 및 운영, 유지보수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2025년까지 국내 전기차 충전 사업 시장 내 톱 5 진입을 목표로 전기차 충전시설 사업 전담 조직을 갖췄다.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에도 선정돼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전기차 충전 사업 초기 단계에서 전국 다양한 지자체와 전기차 충전 시설 인프라 구축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에 나섰다. 향후 힐스테이트 아파트 설계 단계부터 현대엔지니어링의 충전 솔루션 시스템을 먼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기차 충전 사업 준비 초기 단계부터 유지·보수 서비스 필요성을 간파하고 전기차 충전시설 시공 및 설치, 운영 사업 외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국내 최고층 모듈러주택 준공도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6월 13층 높이의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인 GH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 준공식을 개최했다. 모듈러 주택은 주요 구조물과 건축 마감 등을 포함한 모듈러 유닛을 공장에서 선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해 조립하여 건설하는 주택을 말한다. 기존 방식과 비교해 소음, 분진, 폐기물 발생이 적고, 공사 기간도 30~50%가량 단축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민간 모듈러 사업 확장에 대비, 모듈러 주택의 고층화 및 상품 다양화 등 기존 공동주택 대비 동등 수준 이상의 상품성과 주거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공장 생산 방식을 통해 제작돼 수출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인 만큼 모듈러 기술력과 국내외에서 다양한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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