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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 부동산] 혁신 위해 신기술·솔루션 꾸준히 발굴…건설·레저 등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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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술 협업 앞장

호반건설은 호반계열 아일랜드 리솜에서 모빈의 M3로봇 배송을 시연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호반계열 아일랜드 리솜에서 모빈의 M3로봇 배송을 시연하고 있다.

호반그룹이 건설, 레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 2020년 조직개편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팀을 신설했다. 오픈이노베이션팀은 건설 신기술, 친환경 자재, 프롭테크, ICT, 모빌리티, AI 등 호반그룹과 연계할 수 있는 신기술과 솔루션을 꾸준하게 발굴하고 있다.

건설사 첫 이음 5G특화망 실증

호반건설은 스마트건설 기술을 통해 안전성과 생산성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5월 호반건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건설사 최초로 현장 내 이음(e-Um) 5G특화망을 실증했다. 이음 5G특화망은 통신사가 제공하는 공용 5G통신망과 구분되는 개념으로 건물·공장 등 특정 지역에만 제공되는 프라이빗 맞춤형 통신망이다. 초연결·초저지연·초광대역의 강점을 갖고 산업을 혁신할 핵심 인프라로 각광받고 있다. 호반건설은 ㈜텐일레븐과 함께 모듈러 공법으로 충남 아산탕정 중학교 증축공사와 임직원 기숙사 등을 건립하기도 했다. 지난해 스마트시티·자율주행 V2I 솔루션 기업인 ㈜베스텔라랩의 스마트 주차네비게이션 ‘워치마일’을 호반써밋 일부 신축 아파트에 시범 도입했다. 또 ㈜로위랩코리아와는 VR모델하우스 등을 도입하고 ㈜팀워크의 AI도면관리 협업툴 PoC를 진행했다.
오픈이노베이션팀은 호반그룹 레저계열들과의 협업에도 노력하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의 리솜리조트 3개 사업장과 호반골프계열 국내 골프장의 직영 레스토랑에 베어로보틱스코리아의 서빙 로봇을 전면 도입했다.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에는 디폰의 투과율 가변 스마트필름을 키즈룸에 적용했다. 이곳에선 자율주행로봇 업체 모빈과 협업해 리조트 내에서 실외 로봇배송 PoC를 운영 중이다.

정부·지자체·기업과 협업 확대

호반건설은 대·중견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호반건설과 LG유플러스는 호반써밋 아파트에 LG유플러스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를 구축·운영하고, 충전기와 안전 분야 신기술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호반건설은 정부 부처, 지자체와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도 확대하고 있으며,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통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상생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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