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미래다] 빅데이터과·안전보건과 등 유망 … 6년 연속 수도권대학 중 취업률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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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경복대는 4차 산업을 이끌 빅데이터 전문가, 현장맞춤형 안전보건 전문가 등 시대적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사진 경복대]

경복대학교는 시대적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과와 안전보건과가 유망 학과로 꼽힌다.

빅데이터과는 3년제 교육과정으로 ▶SNS나 기업정보시스템 등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할 수 있는 능력 ▶수집된 데이터를 각종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분석할 수 있는 능력 ▶분석된 결과를 시각화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학생 요구를 반영한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해 취득할 수 있는 전문자격을 선택하도록 하고, 전문자격증과 관련된 모듈을 추천해 복합적이고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실무 중심의 산학연계 교육, 현장 실습, 인턴십 및 진로 지도를 통해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빅데이터과는 국내 공인자격(2종)과 해외자격(2종)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가공인자격증인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Advanced Data Analytics Semi-Professional)와 SQLD(SQL Developer), 해외민간자격증인 Google Cloud Platform(GCP) Cloud engineer와 Google Cloud Platform(GCP) Data engineer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50인 이상 산업체 등에서는 안전보건관리자를 선임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의 경우 내년에 더 강화되는 등 안전보건관리가 한층 더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따른 안전보건 인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경복대는 2023학년도부터 2년 과정의 안전보건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안전보건과는 산업안전산업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산업위생관리산업기사, 산업안전지도사, 산업보건지도사 등 국가공인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안전보건과를 졸업하면 산업체의 안전보건관리자로 선임돼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내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해 5인 이상 기업에도 반드시 필요한 인력으로 간주된다.

경복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장학 혜택으로 입학성적 우수장학, 지역인재장학, 4차 산업 인재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및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또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2023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으로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학생의 대중교통 이용이 개선됐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