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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업계 최초로 드론 배송 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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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CU가 성남시, 태안군 2개 지자체와 함께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CU가 성남시, 태안군 2개 지자체와 함께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편의점 업종의 NBCI 평균은 74점으로 전년보다 2점이 하락했다. 브랜드별로 씨유(CU)는 7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GS25는 75점으로 2위, 세븐일레븐은 72점으로 3위를 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성남시, 태안군 2개 지자체와 함께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도심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은 CU가 업계 처음이다.

 CU는 지난 8월 1일부터 성남시 탄천 내 물놀이장 2곳에서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성남시의 탄천 물놀이장은 대표적인 시민 쉼터로 차량이나 오토바이로 배달할 경우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그동안 배송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드론 배송의 도입으로 하천 위의 안전한 길로 비행해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드론 배달 서비스는 탄천에 상품을 보낼 배달 거점과 배달받을 배달점을 설치해 운영한다. 서비스를 이용할 시민이 배달 주문 전용 QR코드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서비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CU는 야외 물놀이 고객들이 주로 구매하는 품목들로 구성한 드론 전용 배달 세트 7종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태안군과 함께 캠핑장 등의 관광시설과 CU매장 간 드론 배달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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