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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통합 배송 브랜드 ‘오네’ 선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7면

CJ대한통운이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통합 배송 브랜드 ‘오네’.

CJ대한통운이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통합 배송 브랜드 ‘오네’.

2023년도 개인택배 업종에서는 CJ대한통운이 80점으로 12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롯데택배와 우체국소포가 77점으로 공동 2위, 한진택배가 76점으로 4위를 했다. 모든 브랜드들이 전년 대비 브랜드경쟁력이 상승하며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통합 배송 브랜드 ‘오네(O-NE)’를 선보였다. ‘택배’라는 단어를 대체하는 새로운 브랜드다. 판매자·구매자 등 모두를 위한 단 하나(ONE)의 배송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라스트 마일(배송의 최종 단계) 영역에서 브랜드 개념을 도입한 것은 CJ대한통운이 업계 최초다.

 CJ대한통운은 오네를 통해 기존에 익일·새벽·당일배송 등 다양한 이름으로 제공되던 서비스에 통일감을 불어넣어 자사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도착보장·일요배송 등 서비스 다양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잇따라 성과도 내고 있다. 지난 2013년 5억 상자였던 연간 택배 취급량은 지난해 17억 상자로 늘며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핵심 역량을 가진 택배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이커머스·글로벌 분야에서의 약진으로 최근 10년 사이 매출 규모가 8조원 이상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매해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물류 업계 1위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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