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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전체 상영관 특별관으로 구성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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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CGV가 기존 상영관을 넘어서 한국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CGV가 기존 상영관을 넘어서 한국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멀티플렉스영화관 업종의 NBCI 평균은 79점으로 전년 대비 2점 상승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CGV가 2점 상승한 81점으로 1위, 롯데시네마는 1점 상승, 메가박스는 3점 오른 78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전 브랜드에서 경쟁력이 상승한 만큼, 향후 멀티플렉스영화관 업종의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CGV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전체 상영관을 특별관으로 구성한 ‘CGV 신세계경기’를 오픈해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비일상적인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임을 알렸다. 또한 기존 상영관을 넘어서 숏게임 골프 스튜디오 ‘디 어프로치’, 취향 기반의 대화형 커뮤니티 ‘모인츠’ 등 신사업을 론칭해 극장공간을 활용한 한국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클라이밍짐 ‘PEAKERS’는 종로·구로에 이어 신촌까지 3개 지점을 운영하며 누적 이용객수 15만 명을 돌파했다. 연내 4호점을 론칭할 계획이다.

 먹거리를 통한 즐거움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오뚜기의 스테디셀러 ‘순후추’와 협업한 신메뉴 ‘순후추 팝콘’, 달콤새콤한 하인즈 토마토 케찹 시즈닝이 팝콘과 환상 궁합을 이룬 ‘하인즈 토마토 케찹맛 팝콘’ 등을 출시했다.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와 식음료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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