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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한국형 베이글 등 베이커리 식문화 선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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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파리바게뜨는 베이글 시장의 대중화와 프리미엄 케이크 시장 확대 등 베이커리 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베이글 시장의 대중화와 프리미엄 케이크 시장 확대 등 베이커리 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베이커리 업종에선 파리바게뜨가 지난해보다 1점 하락한 81점으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인지도 및 브랜드 이미지는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브랜드 관계 점수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파리바게뜨는 식사빵으로서 베이글 시장의 대중화와 프리미엄 케이크 시장 확대 등 새로운 베이커리 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행복상생 프로젝트와 같이 업의 특성에 맞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베이글 전문점 수준의 베이글 라인업을 전국 매장에 선보여 업계에서 주목받았다. 약 1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찾은 독창적인 맛과 식감이 무기였다. 연구원들은 미국 뉴욕 스타일 베이글과 캐나다 몬트리올 스타일의 베이글을 심도 있게 연구했다. 수개월간 조금씩 조건을 달리한 발효·소성(굽기) 등 테스트를 통해 베이글의 정통 스타일은 유지하면서도 한국인이 좋아하는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추가했다. 이렇게 한국형 베이글인 ‘두번쫄깃 베이글’이 탄생했다.

지난해 테스트 판매를 진행한 매장들은 당일 생산한 모든 베이글이 조기 품절되고, 애호가들을 사이에서 ‘베이글 성지’로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베이글 전문점 수준에 버금가는 맛과 식감 대비 가성비 있는 가격이 인기 요인이었다. 충분한 테스트와 검증을 마친 파리바게뜨는 올해 전국 매장으로 판매를 확산, 베이글 대중화에 나섰다. ‘두번쫄깃 베이글’은 하루 약 7만 개 이상씩 팔린 셈인데, 이는 기존 스테디셀러인 단팥빵·소보루빵의 하루 판매량을 넘어서는 수치로 이례적인 대히트다. 까다로운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아 파리바게뜨의 새로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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