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로또 1등, 17명 또 무더기 당첨…'6400만원' 2등도 67명

지난 5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동 스튜디오에서 '대국민 로또 추첨 공개 방송'에 앞서 추첨기 테스트를 하고 있다. 뉴스1

약 15억 원을 받는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17명 무더기로 나왔다. 약 6400만원을 받는 2등 당첨자도 67명이나 나왔다.

동행복권은 23일 제1086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1, 16, 25, 27, 35, 36’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7’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7명으로 각각 15억 1591만원씩 받는다.

이번 주 1등 17명 중 12명은 자동 선택으로 당첨됐다. 수동 선택은 5명이다.

1등 자동 배출점은 ▶신성복권(서울 강남구) ▶복권방 담배(서울 도동구) ▶백금당(부산 중구) ▶왕대박(대구 남구) ▶대박로또판매점(경기 수원시) ▶주택복권방(경기 용인시) ▶드림복권방(경기 의정부시) ▶신불당 아이캔로또(충남 천안시) ▶로또복권판매도통점(전북 남원시) ▶행운복권방 보생당건강원(전북 익산시) ▶복권세상(전남 목포시) ▶신세계(제주 제주시)이다.

1등 수동 배출점은 ▶6/45 로또(서울 강동구) ▶평화슈퍼(서울 은평구) ▶혁신대박(충북 음성군) ▶행운복권나라(전남 광양시) ▶복권왕국(전남 여수시)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7명으로 각 6411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270명으로 131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5241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50만478명이다.

한편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로,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