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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200억 돈 보따리…추석 전 중기 납품대금 미리 푼다

중앙일보

입력

서울 영등포구 롯데마트 양평점 전경. 사진 롯데쇼핑

서울 영등포구 롯데마트 양평점 전경. 사진 롯데쇼핑

롯데마트가 오는 25일 1500여 개 중소 파트너사에 약 200억원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최근 고물가와 금리 인상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이 어려워졌다는 판단 아래 10월 초로 예정된 지급일을 약 15일 앞당겼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조기 지급으로 중소기업이 명절 기간 원활한 자금 운용을 할 수 있도록 유동성 확보를 도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조기 지급 외에도 중소 파트너사들을 위해 ‘동반성장펀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8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운용으로 중소기업에 저리로 대출을 제공하며 ESG 경영에 관심이 많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위생 안전, 친환경 인증 제도 등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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