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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호우 피해 지역에 성금, 구호물품 전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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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 노사는 8월 9일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진행된 ‘현대차 저출산·육아지원 노사 TFT 간담회’ 이후 정기환 기술기사(윗줄 왼쪽 셋째) 가족에게 11인승 스타리아를 증정했다. 스타리아는 전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차종이다.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 노사는 8월 9일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진행된 ‘현대차 저출산·육아지원 노사 TFT 간담회’ 이후 정기환 기술기사(윗줄 왼쪽 셋째) 가족에게 11인승 스타리아를 증정했다. 스타리아는 전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차종이다.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최근 대규모 산불 피해를 본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지원에 나섰다. 우선 30만 달러(한화 약 4억원)를 기부하고, 차량 구매 시 할인 혜택과 할부금 유예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억 원을 전달하고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7월 20일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3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성금과는 별도로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고, 심신회복버스 1대를 현장으로 보내 피해 주민 및 피해 현장 복구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했다. 또한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키트 및 생수·식료품 등 기본 생필품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8월 9일 전주공장을 방문해 여덟 자녀를 둔 정기환 기술기사 가족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다자녀 출산 및 육아에 따른 고충,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가족들을 위해 MPV 스타리아를 증정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대차 노사가 최근 대한민국 사회의 최대 문제로 부상 중인 저출산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노사 차원의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한 ‘저출산·육아지원 TFT’의 첫 행보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현재 진행 중인 2023년 단체교섭과 별개로 TFT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생애주기(결혼-임신-출산-육아-취학)에 기반을 둔 종합적 출산·육아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향후 관련 대책 논의 및 제도 수립 시 이번 간담회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노사 TFT는 간담회 종료 후 정 기술기사 가족에게 현대차 스타리아와 세탁기, 건조기 등 42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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