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Cooking&Food] 고소한 ‘저당 찰보리’‘저당 찰현미’…다이어터와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7면

롯데마트, 저당 곡류가공품 출시

롯데마트가 다이어터들을 위해 지난달 31일 출시한 ‘저당 찰보리’와 ‘저당 찰현미’. [사진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다이어터들을 위해 지난달 31일 출시한 ‘저당 찰보리’와 ‘저당 찰현미’. [사진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저칼로리 열풍에 부응해 저당 곡류가공품을 준비했다. 저당·저칼로리 트렌드가 지속하며 당 함유량이 낮은 상품에 대한 관심이 많다. 실제로 2023년 누계 기준 롯데마트의 저당 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50%가량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6월 출시한 ‘저당 현미(1kg/국산)’는 전년 대비 2배 신장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달 31일 다이어터를 위한 ‘저당 찰보리(1kg/국산)’ ‘저당 찰현미(1kg/국산)’를 출시해 전 점에서 각각 6990원, 8990원에 판매하고 있다. 두 제품은  ‘혈당강하용 쌀 제조 방법’을 적용한 상품이다. 100g당 당류 함량이 1.7g과 1.4g으로 저당 표기 기준(100g당 5g 미만)보다 약 70% 낮다. ‘혈당강하용 쌀 제조 방법’이란 여주액과 강황 분말, 수용성 식이섬유 등을 넣어 만든 혼합액을 곡물과 함께 넣고 불린 후 건조해 곡물의 당류 함유량을 낮추는 특허 기술이다.

롯데마트는 소비자 입맛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자 4개월간 저당 가공 과정에 참여해 원물의 맛과 식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1년간 곡물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백미·현미·보리·찹쌀 등 7개 곡물을 골라 저당 가공을 하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찰보리와 찰현미를 최종 선정했다. 찰보리와 찰현미는 다른 곡물에 비해 수분 흡수 속도가 느려 저당 가공 과정을 거친 후 밥을 했을 때 질지 않아 밥맛이 좋고 식감도 부드럽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지속함에 따라 저당 곡류가공품 외에도 카무트, 자이언트 파바빈 등 수입 잡곡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카무트는 현미보다 낮은 혈당지수를 가진 곡물이다. 생김새는 귀리와 비슷하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터 및 중장년 고객에게 인기가 많다. 8월 기준으로 수입 잡곡 카테고리 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자이언트 파바빈은 많은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포함한 곡물로 밥을 했을 때 삶은 밤맛을 느낄 수 있어 아이들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