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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자연과 예술이 하나 된 공간 … ‘제주 야외정원’ 굿디자인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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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롯데호텔앤리조트

공간·환경 부문, 본상 후보에 이름
곶자왈이 주는 공간적 미학 재해석
야생의 깊은 매력 가득한 공간 구현 

롯데호텔 제주의 야외정원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의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굿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9월 리뉴얼 오픈한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은 곶자왈이 주는 공간적 미학을 정원의 형태로 재해석해 주목받았다. [사진 롯데호텔]

롯데호텔 제주의 야외정원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의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굿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9월 리뉴얼 오픈한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은 곶자왈이 주는 공간적 미학을 정원의 형태로 재해석해 주목받았다. [사진 롯데호텔]

특별한 공간이 주는 영감·위안은 삶에 활력과 평온이 되기도 한다. 유명 관광지나 볼거리를 찾는 것이 아닌, 호텔·카페 등 오로지 머무는 공간이 여행의 목적이 되기도 한다. 국내 호텔 브랜드를 대표하는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자연과 예술, 이야기가 하나 된 특별한 여행 공간으로 최근 주목받는 배경이다.

롯데호텔 제주의 야외정원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의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굿디자인(GD)’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본상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에는 정부인증의 GD 마크를 부여한다.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은 약 1년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지난해 9월 새롭게 오픈했다. 제주 자연의 지형·길·초지·돌·해안 등 다양한 형태의 자연을 깊이 탐구한 뒤 그중 제주도 고유의 숲 ‘곶자왈’에 집중했다. 곶자왈은 숲을 뜻하는 제주어 ‘곶’과 가시덤불을 뜻하는 ‘자왈’을 합쳐 만든 제주 고유어다. 암석들과 가시덤불이 뒤엉켜 원시림을 이루는 곳으로, 곶자왈에 대한 깊은 이해가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의 시작이 됐다.

곶자왈이 주는 공간적 미학을 정원의 형태로 재해석한 숲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선정된 다간형의 수목으로 야생의 깊은 매력이 가득한 공간으로 구현했다. 또한 숲의 하부는 화사한 꽃이 많이 피는 입구에서 시작해 깊숙이 들어갈수록 짙고 깊은 녹음과 돌을 통해 연출했다.

산책로에 자리한 미러폰드(Mirror Pond)는 제주의 하늘과 숲을 반사해 정원의 분위기를 더욱 다채롭게 한다. 또한 곳곳에 설치된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인 파빌리온과 벤치는 자연 속 여유로운 힐링을 선사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리뉴얼 기간에 돌빛나예술학교와의 교류 및 돌담복원 활동사업 참여로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설계 단계에서부터 정원 출입구에 돌담을 계획하고 임직원들과 돌담 장인들이 협업해 전통 방식 그대로 돌담을 쌓아 올려 제주 고유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자연과 지역 고유 특색의 하모니로 빚어낸 공간이 굿디자인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고 설계·시공을 함께한 파트너사들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은 앞으로 자연 및 호텔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결합해 더 의미 있는 가치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호텔 제주의 야외정원과 그림 같은 제주의 풍경을 감상하며 행복한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로맨틱 홀리데이(Romantic Holiday)’ 패키지를 추천한다. 패키지는 ▶디럭스 가든 룸 1박 ▶라세느 조식 2인(1박당) ▶롯데호텔 제주 시그니처 L튜브 1개 ▶미니바 1회 등의 혜택으로 구성됐다. 2박 시에는 풀 카페 스페셜 메뉴 1회, 3박 시에는 시그니처 칵테일 2잔 1회의 연박 혜택도 주어진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할 수 있으며, 가격은 37만6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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