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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신작 ‘TL’ ‘배틀크러쉬’ 아마존·닌텐도와 파트너십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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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아시아권에서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북미·유럽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고 있다. [사진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아시아권에서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북미·유럽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고 있다. [사진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공략 시장을 글로벌로 확대하고 있다.

엔씨(NC)는 국내, 대만 등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북미·유럽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한 여러 신작은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이용자를 타깃으로 만드는 등 이용자층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글로벌 진출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엔씨(NC)는 주로 게임을 자체 개발한 후 직접 서비스하는 방식을 고수해온 것과 달리, 주요 글로벌 게임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신작 MMORPG ‘THRONE AND LIBERTY(이하 TL)’와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는 각각 아마존 게임즈, 닌텐도 등 주요 파트너사와 협업을 진행한다.

‘TL’은 엔씨(NC)가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에 이어서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플래그십 MMORPG다. 엔씨(NC)는 지난 5월 진행한 TL CBT 이후 글로벌 이용자층의 눈높이에 맞춰 전면적인 시스템 개편을 발표했다.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전투’와 ‘빠른 성장’이 가능하도록 개선사항을 적용했다.

TL의 글로벌 퍼블리셔인 아마존 게임즈는 지난 19일부터 ‘Technical Test Closed Alpha’를 진행 중이다. 엔씨(NC)는 아마존 게임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계속해서 이용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개선점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배틀크러쉬는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로 개발 중인 엔씨(NC)의 신규 IP로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닌텐도 스위치(Switch), 스팀(Steam),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고,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엔씨(NC)가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첫 게임이다. ‘간편한 조작’과 ‘개성 있는 캐릭터’ 등 첫 공개 당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엔씨(NC)는 지난 14일 진행한 ‘닌텐도 다이렉트(Nintendo Direct)’를 통해 배틀크러쉬의 트레일러와 글로벌 CBT 계획을 공개했다. CBT는 북미·유럽, 동남아 지역의 25개국을 대상으로 다음 달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안정적으로 테스트를 마친 이후 국내를 포함한 여러 국가의 이용자에게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엔씨(NC)는 이밖에도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즈업아미토이(PUZZUPAMITOI, 이하 퍼즈업)’를 9월 26일(한국 기준) 글로벌 35개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 3매치 퍼즐 장르는 캐주얼 게임이 강세인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 가벼운 퍼즐 게임에 전략적인 플레이를 더해 글로벌 이용자를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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