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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올가을·겨울 시즌 ‘올드머니룩’으로 패셔니스타 매혹하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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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롯데홈쇼핑

신규 단독 브랜드 2배 이상 확대
대표 모델로 배우 김수현 발탁
성별·연령 구분 없이 인기 얻어 

롯데홈쇼핑이 올해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선보인 모던 캐주얼 브랜드 ‘로던(LODERN)’과 3040 대상의 감성 브랜드 ‘바이브리짓(BY BRIDG:IT)’이 올드머니룩을 추구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하며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올해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선보인 모던 캐주얼 브랜드 ‘로던(LODERN)’과 3040 대상의 감성 브랜드 ‘바이브리짓(BY BRIDG:IT)’이 올드머니룩을 추구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하며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올해 가을·겨울 시즌 ‘올드머니룩’을 표방하는 단독 브랜드를 선보이며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신규 단독 브랜드를 예년보다 2배 이상 확대해 다양한 연령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배우 김수현을 앞세운 모던 캐주얼 브랜드 ‘로던(LODERN)’, 3040 대상의 감성 브랜드 ‘바이브리짓(BY BRIDG:IT)’은 이번 시즌에 가장 주목받는 패션 키워드인 ‘올드머니룩’을 추구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며 론칭 초반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전통 스타일을 재해석한 ‘로던’

캐주얼 브랜드 ‘로던’은 ‘일상에 가까이 스며든 진정한 트래디셔널 캐주얼’을 콘셉트로 영국의 전통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고급 소재에 올드머니룩의 전형적인 색상인 아이보리·네이비·그레이 등 차분한 색상을 주로 사용했다. 유행을 타지 않는 간결한 디자인의 니트, 가디건, 셔츠 등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다.

대표 모델로는 배우 김수현을 발탁했다. 20대부터 60대까지 세대 구분 없이 인지도가 높고, 고급스러움과 젊고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잘 표현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를 통해 기존 홈쇼핑 패션의 핵심 소비층인 5060세대를 넘어 3040세대까지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6일 오후 7시 35분부터 70분 동안 ‘로던’의 단독 론칭 방송을 진행했다. ‘케이블 가디건’ ‘헤리티지 헌팅 재킷’ ‘데님 셔츠’ 등 신상품 4종을 선보여 주문수량 1만2000건, 주문액 10억 원을 달성했다. 워크웨어(작업복)를 콘셉트로 간결한 디자인에 칼라 부분에 코듀로이 배색을 사용해 포인트를 준 ‘헤리티지 헌팅 재킷’은 주요 사이즈, 색상이 방송 15분 만에 매진됐다. 가디건과 스웨터 두 가지 스타일로 활용이 가능한 ‘코튼100 케이블 가디건’은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주문건수를 기록했다.

가을 패션의 인기 소재인 데님을 활용한 아이템도 수요가 높았다. 이날 선보인 ‘데님 셔츠’는 고온에서 삶아 건조한 후 원단 불순물을 분해하는 효소를 첨가한 ‘바이오워싱’ 기법을 적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인기를 끌어 구매가 이어졌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스웨터·팬츠·아우터 등 신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상품개발부문장은 “패션 성수기를 맞아 올드머니룩을 표방하며 새롭게 선보인 패션 브랜드 ‘로던’이 성별·연령 구분 없이 인기를 얻으며 론칭 초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유행을 타지 않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아이템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TV홈쇼핑 패션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년 6개월 준비, 신규 브랜드 ‘바이브리짓’

영 앤 트렌디 스타일의 캐주얼 브랜드 ‘바이브리짓’은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패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가을·겨울 시즌 롯데홈쇼핑이 가장 공을 많이 들인 브랜드다. 브랜드 방향성부터 네이밍, 상품 출시까지 약 1년 6개월이 소요됐다. ‘다리(Bridge)’와 이상적인 패션 스타일을 뜻하는 ‘it’을 결합해 ‘최신 트렌드와 고객을 연결한다’는 뜻을 담았다. 고객들의 패션 고민을 줄이기 위해 ‘바이브리짓’ 브랜드 하나로 코디가 가능한 ‘풀코디’ 착장부터 믹스 앤 매치로 활용하기 좋은 상품도 준비했다. 데일리 룩으로 활용도가 높으면서 차별화 포인트를 준 신상품 25종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다. 또 3040세대 여성을 핵심 고객으로 겨냥한 만큼 TV홈쇼핑은 물론 팝업스토어, 패션 전문 몰, SNS 등 판매처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지난달 22일 130분 동안 ‘세미 크롭 셔츠’ ‘스트링 재킷’ 등 신상품 7종을 론칭해 높은 반응을 얻었다. 30분 만에 약 5000세트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데님을 활용한 팬츠, 면과 기능성 소재를 최적의 비율로 혼합한 ‘레이어드 티 블라우스’ 등의 신상품도 소개했다. 주요 사이즈·색상이 매진되며 1만3000세트 이상 판매됐다. 지난 2일에는 세미 크롭 기장감에 고급스러운 자수로 디테일을 준 ‘라운드 니트 재킷’이 약 1만 세트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재까지 4회 방송 만에 약 5만 세트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30분 패션 전문 프로그램 ‘엘쇼(L.SHOW)’를 통해 가을 패션 신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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