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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전시부터 음악회까지 즐길 수 있는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열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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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립 50주년

 오는 23일 열리는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의 후원사인 한미약품이 운영을 지원하는 사진전문미술관 ‘뮤지엄한미’.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오는 23일 열리는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의 후원사인 한미약품이 운영을 지원하는 사진전문미술관 ‘뮤지엄한미’.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립 50주년과 문화예술 후원 캠페인 ‘예술나무운동’ 1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ART FOR;REST FESTIVAL’(이하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만의 예술나무를 심어 함께 ‘숲’을 이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티켓 수익은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진행할 예술 치유프로젝트에 기부된다. 문화예술 후원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여러 기업이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의 후원사로 참여한다.

KB국민은행은 금융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실천에 나서고 있다. ‘KB작은도서관’ 사업은 소외 지역 주민과 군가족을 위해 매년 작은도서관 8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116곳에 설립할 계획이다. 세아제강은 매년 미술 작품 감상에서 소외된 청각장애인의 적극적인 문화예술 활동 참여 유도 및 문화예술 향유 권리를 보장하고자 국립 현대미술관이 주관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해설 영상 개발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2002년 공익법인 가현문화재단 설립과 함께 사진전문미술관 ‘뮤지엄한미’ 운영을 지원하며 사진문화 저변 확대와 한국 사진예술 발전을 후원하고 있다. 또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와 함께 자선 음악회 ‘빛의소리나눔콘서트’ 등을 개최해 장애 아동의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호반문화재단은 중견·원로 작가 지원사업인 호반미술상, 발달장애인에게 양질의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는 예술공작소, 문화 예술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지원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K옥션은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말에는 자선 경매인 ‘Sharing Love with Art’를 진행해 마련된 기금으로 메세나협회에 기부하고 시각 장애인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우리들의 눈’을 지원했다.

이번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에는 소프라노 조수미, 올해 팬텀싱어4의 우승팀 리베란테 등 아티스트 7팀이 출연한다. 발달장애인 화가 정은혜 작가의 캐리커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과 ESG마켓 ‘예술인과 가치하장’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은 “모두가 문화예술을 통해 가치 있는 삶을 누리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예술가와 함께 새로운 50년을 향해 나아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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