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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휠체어 믹스더블 컬링리그 19일 개막

중앙일보

입력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가 후반기 리그에 돌입한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오스템임플란트배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가 19일부터 강릉컬링센터에서 경기를 재개한다. 후반기는 휠체어 믹스더블(2인조 혼성) 경기가 치러진다. 7월 7일 막을 열린 전반기에는 휠체어 컬링(4인조 혼성) 부문 경기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강릉컬링센터에서 시작해, 이천선수촌 컬링장, 청주컬링경기장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은 10월 28일 막을 올리며, 우승팀은 11월 1일에 가려질 예정이다.

휠체어컬링리그 2023 전반기 우승을 차지한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사진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휠체어컬링리그 2023 전반기 우승을 차지한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사진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협회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추기 위해 처음으로 믹스더블을 리그 종목으로 채택했다. 2022년에 첫 믹스더블 세계선수권가 열렸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 패럴림픽에선 휠체어 믹스더블이 정식 종목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에는 제7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에서 상위입상한 10개 팀이 출전한다.

윤경선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은 "선수들이 경기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도록 믹스더블을 추가했다. 내년 3월 한국에서 열릴 2024 세계선수권은 물론, 3년 후 패럴림픽 메달 획득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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