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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스랩 중앙연구소,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동물실험결과 국제학술지에 게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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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스랩 중앙연구소 정종문 소장

벤스랩 중앙연구소 정종문 소장

벤스랩(대표 이승숙) 중앙연구소가 제조한 구아바잎, 녹차, 장미꽃잎 추출 농축물로 만든 천연복합물 BEN815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에 대한 치료효과가 우수함이 입증된 연구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PLOS ONE' 9월 14일 게재됐다.

BEN815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던 2020년 12월에 이미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필요한 세포내 코로나바이러스 증식 억제효과와 항염증 효과를 실험하여 해외저널 ‘Phytomedicine Plus’라는 학술지에 실린 바 있다.

그러나, 이 논문에서는 배양한 원숭이 콩팥세포에 인위적으로 감염시킨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함을 보여주고, 염증유도물질인 LPS에 의한 항염증 효과를 보여줬을 뿐,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유전자 변형 생쥐나 햄스터 같은 동물에 치료 효과가 있는지는 입증하지 못했다.

이후 벤스랩 중앙연구소의 정종문 교수는 BEN815의 동물치료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충북대학교 의대 바이러스학 교실의 송석민 교수의 도움을 받아 코로나바이러스에 잘 감염되는 유전자 변형 생쥐를 대상으로 대조그룹,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그룹,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더불어 BEN815 섭취그룹, 마지막 양성대조군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더불어 니르마트렐비르 복용그룹 등으로 나누어 생존율, 체중변화, 폐손상 정도 등을 실험했다.

실험결과, BEN815를 하루 체중 1Kg 당 400 mg 양으로 섭취시킨 생쥐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생쥐보다 42.9% 더 생존하여 양성대조군의 니르마트렐비르를 하루 20mg/kg 섭취시킨 생쥐의 생존률(28.9%)보다 높았으며, BEN815를 섭취한 생쥐군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체중 감소도 훨씬 적었다.

또한, BEN815를 섭취시킨 그룹의 감염 5일차 폐조직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생쥐의 폐조직과 비교하면 경미한 수준의 염증과 조직 손상만이 나타났다. 바이러스 감염 후 생존한 생쥐들(감염 14일차)의 폐조직을 관찰한 결과에서는 BEN815를 섭취한 그룹의 폐조직은 정상 생쥐의 폐조직처럼 회복됐으며, 코로나바이러스 항원도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벤스랩 중앙연구소 정종문 소장은 "BEN815는 천연 복합 제제로서 다양한 유효성분들에 의해 니르마트렐비르 처럼 3CL 단백질분해효소 억제에 효과를 보일 뿐 아니라, Nsp15활성 억제 및 항염증 효과 등 다중 기능(항바이러스와 항염증)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증상을 확연하게 개선시켰으며 변이가 심한 돌기단백질이 아닌 바이러스 증식에 반드시 필요한 바이러스의 3CL 단백질분해효소를 억제하기 때문에 언젠가 나타날 수 있는 초변이 코로나바이러스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본다. 가장 큰 장점으로 기존의 식품원료로만 만들어졌기 때문에 부작용 없이 복용하면서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벤스랩의 목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치료제로 안전하고 효과가 좋은지를 임상시험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 독성이 많이 약화된 현재의 엔데믹 상황에서 BEN815는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건강기능성 식품원료 내지 천연물신약의 강력한 후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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