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포토타임]주말 전국 비…다음주 아침 기온 뚝↓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3.09.14오후 6:00

주말 전국 비…다음주 아침 기온 뚝↓

14일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인근에 만개한 백일홍 산책길로 우산을 든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15일~17일도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15일과 16일 사이 10~60㎜의 비가, 강원 영동은 14~16일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전라권도 30~80㎜, 해안 일부 지역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10~60㎜, 20~60㎜ 수준의 강우가 예상된다.

이번 비가 그치면서 낮 최고 기온 30도를 웃도는 더위도 점차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주말인 17일까지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은 20~24도, 낮 최고 기온은 24~30도로 늦더위가 이어지지만, 이후에는 아침 기온이 18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접어들겠다고 예보했다.

뉴스1

2023.09.14오후 5:00

[포토타임]‘원격 지휘’ 논란 클린스만 감독 귀국해 처음 한 말은

최근 원격 근무와 잦은 해외 출장으로 안팎에서 비판을 받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이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의 평가전에서 부임 후 A매치 6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클린스만 감독은 당초 유럽에 남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등을 체크할 예정이었으나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한 듯 급히 일정을 바꿔 선수단 귀국길에 동행했다.

입국장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당신들이 오라고 해서 바로 돌아왔다”고 농담으로 입을 연 뒤 “해외 원정을 마치면 대표팀 감독은 선수단과 함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정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사실 이번 주에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의 경기를 볼 예정이었는데, 바꾼다고 해서 크게 문제 될 일정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비난 여론이 거센 현 상황에 대해서는 “한 대회(월드컵)가 끝나고 다음 대회(아시안컵)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긍정적인 여론으로 힘을 받는 게 중요하다.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오면 팀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내 모든 신경은 아시안컵에 쏠려 있다. 아시안컵까지는 기다려주고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0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10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이어 11월에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 2경기로 2023년 일정을 마무리하고, 1월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뉴스1

2023.09.14오후 1:30

‘단식 15일차’ 이재명에...김기현 “이유 불문 중단 요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투쟁이 15일째를 이어가고 있다. 야권에서 전방위적인 단식 중단 요청이 나오는 가운데 여당에서 처음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건강이 악화하고 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 대표는 건강을 해치는 단식을 중단하기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도 이날 의원총회를 마치고 이 대표 단식장을 찾아 중단을 요청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 단식의 모든 뜻을 의원들이 이어받아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견제하고 우리 역할들을 더 충실히 해나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단식 중단을 간곡히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어지는 단식 중단 요청에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15일째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강정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15일차 단식을 진행중인 가운데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의원총회를 마친 후 이 대표를 찾아와 단식 중단을 요청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강정현 기자

2023.09.14오전 10:30

“자전거 타고 출근했어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자전거를 타고 서울 종로구 모처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고 있다.

유 후보자는 전날 인사 브리핑에서 “가장 중요한 국민 삶의 질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가 하는 데 대해 문화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연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때 문체부 장관과 대통령 문화특보, 예술의전당 이사장을 지냈다. 지난 7월엔 문화체육특보에 위촉되기도 했다.

장진영 기자

2023.09.14오전 9:00

철도노조 나흘간 총파업…이용객 불편·물류 차질 우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한 14일 서울역에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4일간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조 파업에 따라 고속철도(KTX)와 새마을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를 20∼60%가량 감축 운행할 예정이어서 이용객 불편과 수출업계 화물 운송 차질이 우려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파업 예고 기간에 수도권 전철은 출근 시간대 평시 대비 90% 이상 운행을 유지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지만, 열차 지연 등이 우려된다”며 “바쁘신 고객은 버스나 항공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진영 기자

철도노조원들이 14일 부산역 앞에서 열린 총파업 출정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한 14일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에 화물열차가 세워져 있다. 김종호 기자

2023.09.14오전 1:00

폴란드서 FA-50 둘러본 한 총리, "유럽 국가 방산협력 강화할 것"

폴란드를 방문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현지시간) 마테우스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 함께 폴란드 민스크마조비에츠키 공군기지를 방문, FA-50 전투기와 기타 군용 장비 등을 둘러본 후 지역 안보를 논의했다.

폴란드는 한국으로부터 FA-50 전투기, K9 자주포, K239 천무 등과 함께 K2 전차도 구입했다. 폴란드의 한국 무기 구매로 2022년 양국 간 교역 규모는 100억 달러(13조3000억원)를 넘어섰다.

한 총리는 이날 폴란드 크리니차에서 열리는 경제·안보 포럼에 참석해 “최근 한국과 유럽간 방산협력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지난 30년간 쌓아온 강력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은 이 지역 파트너 국가들의 방위능력을 강화하는 데 일부를 기꺼이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