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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쉼터 ‘동작반려견공원’ 임시개장…서울시 최대 규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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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가 서울시 최대 규모의 도심 속 ‘동작반려견공원(노량진동 24-10 일대)’을 조성해 1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동작구가 서울시 최대 규모의 도심 속 ‘동작반려견공원(노량진동 24-10 일대)’을 조성해 1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서울시 최대 규모의 도심 속 ‘동작반려견공원’을 조성해 오늘(1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동작반려견공원(노량진동 24-10 일대)은 약 5900㎡ 규모로 서울시  내 반려견 놀이터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서울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안전울타리를 설치해 중·소형견과 대형견 공간을 별도 운영하고 반려견 놀이·훈련 기구(어질리티)와 벤치, 화장실, 관리동 등의 시설도 갖춰져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설날 및 추석 당일은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구민이 아니어도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과 견주면 가능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반드시 13세 이상 보호자가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해 반려견과 동반 입장해야 하며 질병견이나 맹견 등은 입장이 제한된다.

구는 임시개장한 후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이나 건의사항을 개선하고 내달 중순쯤 정식 개장할 방침이다.

또한 임시개장 기간에는 이용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동물 분야의 전문가 초빙 강좌 등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식 개장 이후에는 토크콘서트, 체육대회, 교육프로그램 등 반려견과 견주 모두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문화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반려견공원이 증가하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와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데 긍정적 역할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동작구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경 친화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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