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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수상한 학생들과 참가학생 및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상한 학생들과 참가학생 및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해양대학교 LINC3.0 사업단은 지난 7일 산학허브관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상반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캡스톤디자인은 전공 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팀 프로젝트로 산업체 및 사회 문제 해결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해양대 LINC3.0 사업단은 매 학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우수작품을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해 오고 있다.

본선 34팀이 참가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은 작품 ‘소파블럭 개발’로 참여한 건설공학과(지도교수 이광호) 개굴개굴개구리팀(이수영, 김현수, 심형석, 이현정, 황수연)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학생팀에게는 대학 총장상과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작품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한 배소 공정에서의 폐리튬이온배터리 시료의 환원’으로 참여한 에너지자원공학과(지도교수 유경근) Micro GaN팀(황보혁, 염규필, 최범모), 작품 ‘지능형 화재 대피로 지시등’으로 참여한 기계공학부 냉동공조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지도교수 윤민)의 EXIT팀(이준민, 황찬희, 김회웅, 이지호, 정연권, 정연우, 김지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를 포함해 총 15개의 팀이 한 학기 동안 고생한 팀원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렇게 논리적으로 생각해 볼 기회가 있었나란 생각이 들고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 “자유롭게 탐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한 학기동안 조원들이랑 지도해주시는 지도교수님이 계셔서 마무리를 잘할 수 있었다” 등 소감을 밝혔다.

경갑수 LINC3.0 사업단장은 “이전 대회들에 비해, 딥러닝, AI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이 단순 적용되는 단계를 넘어 실용화되고 사업화될 수 있는 수준까지 적용되었고, 학생들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생각과 모험적인 시도가 어우러진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어 우리 대학 학생들의 뛰어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지역산업과 지역사회의 인재로서 역량을 키워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2017년부터 7년간 특허출원 41건, 특허등록 70건 등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우수작품의 특허출원·등록·창업 연계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협력 성과 창출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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