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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뜨자 사상 처음 생긴 일…콘서트 앞두고 전용콜 열었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1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1

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1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1

“안녕하세요. 임영웅 전국 투어 콘서트 안내 콜센터입니다.”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를 앞두고 사상 처음으로 단일 공연만을 위한 전용 콜센터가 문을 열었다. 치열한 예매가 예상되는 가운데 쏟아지는 문의를 소화하기 위한 이례적인 조치다.

오는 14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임영웅 전국 투어 콘서트 ‘2023 아임 히어로(IM HERO) - 서울’을 앞두고 인터파크 티켓은 전용 상담 전화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기존 일반 상담 전화와는 별개의 번호를 따로 마련했다.

8일 관계자는 “제휴처나 공연장 별로 전용 회선을 개설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특정 콘서트 전용으로 전화번호를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영웅 콘서트의 경우 팬덤 연령층도 높고 많은 문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고객에게 더 정확히 안내하고자 전용 전화번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일반 상담 전화에서도 0번을 누르면 임영웅 전국 투어 콘서트 담당자에게 연결되도록 했다.

임영웅은 다음 달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엿새 동안 콘서트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대구·부산·대전·광주를 도는 콘서트를 연다. 특히 1만~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KSPO돔은 하루만 만석을 기록해도 정상급 가수라는 평가를 받아 ‘K팝의 성지’로 꼽히기도 한다.

지난해 임영웅의 전국 투어 관람권은 연일 매진된 사례가 있다. 가요계에선 이번에도 임영웅 팬층과 임영웅 팬인 부모님을 둔 20·30대까지 참전하는 예매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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