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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기후재난 산불·홍수 이재민에 희망을 전합니다”

중앙일보

입력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를 방문한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들은 전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1억 원, 홍수 이재민을 위해 1억 원 등 총 2억 원을 기탁했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지원해주신 성금을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하며 “기후재난으로 피해가 많은데 지속적으로 지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손형한 목사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몸도 마음도 지친 이들에게 누군가 내민 손길은 다시 일어설 힘과 용기가 된다”며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분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힘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기금 전달식에는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 김정희 사무총장, 김희년 본부장과 하나님의 교회 김중락 목사, 손형한 목사 등이 참석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재난·재해 구호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에 코로나19 유행 초기였던 2020년에도 두 차례에 걸쳐 성금 2억3000만 원을 기탁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의료·방역과 생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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