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공과대학 내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신설

인하대학교가 올해 반도체 첨단 인재 양성을 위해 공과대학 내 반도체시스템공학과(정원 40명)를 신설했다. [사진 인하대]

전태준 입학처장

인하대학교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824명 중 2595명(67.9%)을 선발한다.

인하대는 올해 반도체 첨단 인재 양성을 위해 공과대학 내 반도체시스템공학과(모집정원 40명)를 신설했다. 또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를 신설하고 기존 공과대학 생명공학과,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등을 편제해 첨단 바이오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수시 학생부종합(인하미래인재)전형으로 총 97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단계 서류종합평가 70%, 2단계 면접평가 3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가려낸다. 서류평가 항목으로는 기초학업역량, 진로탐구역량, 공동체역량 등 세 가지가 있으며, 이 중 진로탐구역량의 반영 비율이 50%를 차지한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은 교과 100%로 604명을 뽑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고교별 인원 제한이 없어 추천을 받으면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논술전형은 논술 70%에 교과 30%를 합산해 459명을 선발한다.

인하대는 송도국제도시에 항공우주융합캠퍼스를 운영, 재학생들이 산학융합 연구개발(R&D)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김포시와 협약을 맺고 김포메디컬캠퍼스, 700병상 이상 규모의 최첨단 대학병원 및 의과학 교육연구 시설을 조성 중이다.

원서접수는 11~15일이며, 일정이 중복되지 않는 한 모든 전형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