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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첫 골 폭발...EPL 4경기만

중앙일보

입력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손흥민. AFP=연합뉴스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손흥민. AF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4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4시즌 EPL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전반 16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시즌 1호골. 손흥민은 앞서 리그 3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골맛을 보지 못했다. 지난달 30일 풀럼과의 리그컵(카라바오컵) 2라운드까지 포함한 리그 4경기, 공식전 5경기 만에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토트넘은 이날 처음부터 '손톱(손흥민 원톱)' 전술을 가동했다. 손흥민은 이날 기존 히샤를리송 대신 최전방에 선발 출격했다. 손흥민은 0-1로 끌려다니던 전반 16분 솔로몬에게 내줬던 패스를 되받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절묘한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번리에 2-1로 앞서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10골을 포함해 공식전 14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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