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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5경기 모두 우천 취소…정규시즌 종료일도 미뤄져

중앙일보

입력

전국을 덮친 기습 폭우로 프로야구 5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29일 LG-두산의 한지붕 라이벌전이 취소된 서울 잠실구장의 모습. 뉴스1

29일 LG-두산의 한지붕 라이벌전이 취소된 서울 잠실구장의 모습. 뉴스1

KBO는 29일 열릴 예정이던 서울 잠실 LG 트윈스-두산 베어스전, 수원 KT 위즈-삼성 라이온즈전, 인천 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전, 대전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전, 광주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전이 모두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수원 KT-삼성전은 예비일인 다음 달 19일로 재편성됐지만, 나머지 4경기는 10월 10일 이후 일정으로 추후 편성된다. 편성 가능한 예비일도 없고, 대진상 더블헤더도 불가능해서다. 이에 따라 정규시즌 종료일도 하루 미뤄지게 됐다.

10개 구단 중 LG(이정용) 두산(브랜든 와델) 삼성(최채흥) 한화(이태양) 롯데(찰리 반즈) NC(신민혁)는 29일 등판 예정이던 선발 투수를 30일 경기에도 똑같이 예고했다.

반면 KT는 고영표, SSG는 커크 맥카티, 키움은 이안 맥키니, KIA는 토마스 파노니로 선발 투수를 교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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