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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돌아오지 못한 예천 실종자…인력 128명 투입해 수색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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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등 수색당국이 3일 오전 경북 예천군 내성천 인근에서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실종된 주민을 찾기 위한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 경북소방본부

소방 등 수색당국이 3일 오전 경북 예천군 내성천 인근에서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실종된 주민을 찾기 위한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 경북소방본부

소방·수색당국이 28일 인력 128명과 장비 66대를 낙동강 수계 등에 투입해 경북 예천 실종자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내성천 간방교~경천교에 소방대원 24명과 차량 8대를 동원해 강가를 훑으며 수색을 벌이고 있다.

낙동강 상주보~낙단보 구간에는 소방대원 13명과 차량 4대, 보트 4대가 투입됐다.

수중수색에는 상주보 인근에 소방대원 19명, 차량 9대, 보트 2대, 수중 탐지기 2대가 동원됐고, 상주보 일대에는 소방대원 8명과 차량 4대, 드론 4대가 투입돼 드론수색을 진행 중이다.

산사태가 발생한 감천면 벌방리에는 현장 지휘소가 설치됐으며, 소방대원 4명과 차량 2대가 투입됐다.

헬기 1대도 동원돼 항공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낙동강 상주보와 강정고령보를 잇는 구간에는 소방관 55명, 차량 18대, 드론 4대, 보트 4대 등이 투입됐다.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한 실종자 2명은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7월 14~15일 산사태로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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