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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이동관 방통위원장' 재가...국회 동의 없는 16번째 임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곧이어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후보자와 방기선 신임 국무조정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보냈다. 다만 여야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기한인 21일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하며 인사는 불발됐다.

윤 대통령은 24일까지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재송부 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으나 여야 간 이견으로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채 재송부 시한이 지났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이날 이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 현 정부 들어 여야 합의에 의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장관급 인사를 임명한 것은 이번이 16번째다.

한편 윤 대통령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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