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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Food] 변함없는 맛·크기·디자인과 품질력 작년 매출 콘 아이스크림 시장서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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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국내 대표급 아이스크림 ‘월드콘’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국내 빙과 시장은 지난 3년간 평균 약 1조4000억원 규모를 유지했다. 이중 콘 시장이 약 2500억원 규모에 달한다. 롯데웰푸드의 월드콘은 지난해 약 7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콘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1위를 했다.

월드콘은 1986년 3월 출시 시점부터 지난 6월까지 37년 남짓한 기간에 약 30억개가 팔렸다. 판매 실적은 약 1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월드콘은 출시 2년 만인 1988년 콘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매년 인기를 더해 1996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 빙과시장 전체에서 1위를 했다. 최근 3년간 코로나19 사태로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도 700억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유지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월드콘이 국내 대표급 아이스크림이 된 배경으로는 출시부터 변함없이 추구하는 맛·크기·디자인 등의 품질력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월드콘은 1986년 시판 당시부터 크기와 가격 면에서 차별화 전략을 실시했다. 맛·향·감촉도 차별화해 더 고소하고 향긋하며, 부드럽고 감칠맛 나게 했다. 디자인에서는 적색과 청색이 대비를 이루며 독창적 색상으로 시선을 끌었다. 지난해까지 10여 차례 리뉴얼하며 디자인을 발전시켜 왔다.

월드콘은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해 마다가스카르바닐라, 초코, 쿠키앤크림 등 다양한 맛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성수기에 접어들면 시장 니즈에 맞춰 다양한 맛을 추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유와 바닐라 향의 함량을 2배가량 높여 고소한 우유의 풍미와 달콤한 바닐라 향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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