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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정명석 성범죄 방조 혐의' JMS 여목사 3명 구속영장 청구

중앙일보

입력

JMS 정명석 . 사진 대전지검

JMS 정명석 . 사진 대전지검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씨의 성범죄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JMS 여목사 등 3명에 대해 검찰이 추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전지검은 22일 JMS 여목사 A씨 등 여성 간부 3명에 대해 강제추행·준강간 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 등은 독일 국적 여신도 B씨와 한국인 여신도 등에 대한 정씨의 범행에서 성범죄를 돕거나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B씨를 포함해 20~30대 여성 신도 등은 정씨를 강제추행과 준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 월명동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 C씨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씨의 후계자로 알려진 'JMS 2인자' 김지선씨를 비롯한 여성 간부 6명 등 조력자들도 준유사강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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