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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복통에 입원까지…제주 냉면집서 41명 식중독 의심 증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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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전경. 연합뉴스

제주시청 전경. 연합뉴스

제주의 한 음식점을 이용한 손님 수십여 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8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1~12일 모 음식점에서 식사한 손님 41명은 구토와 복통,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했다. 일부는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시 보건 당국은 음식점에서 검체를 채취해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 조사를 의뢰했다.

냉면 등을 주로 판매하는 이 음식점은 임시 휴무에 들어갔다.

제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유증상자는 41명이지만, 모두 식중독 환자는 아니다”라며 “검체 채취 결과 등이 나오기 전까지는 식중독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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