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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팅엔젤스코리아, 피디젠과 치매 공동연구 개발 협약 체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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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를 체결한 피디젠 안광성 대표(좌측)와 비지팅엔젤스코리아 김한수 대표(우측)(사진 제공: 비지팅엔젤스코리아)

MOU를 체결한 피디젠 안광성 대표(좌측)와 비지팅엔젤스코리아 김한수 대표(우측)(사진 제공: 비지팅엔젤스코리아)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비지팅엔젤스코리아(대표 김한수)는 지난 8일 생명공학 벤처기업 ㈜피디젠(대표 안광성)과 공동연구를 위해 전략적 업무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고 비대면 치매 예방 솔루션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치매의 조기 발견을 통한 예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로, 구강 타액(침)을 통해 치매를 유발한다고 알려진 인자들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치매 진행을 완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이번 연구는 타액(침)을 통해 치매 발병 인자를 검출하는 솔루션이 이용되게 되는데 이 방법을 이용하게 되면 비교적 간단하고 빠르게 치매를 진단하거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안광성 대표는 고려대학교 병원 병리학교실,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등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며 지난 30년간 유전체 기반 종양 연구에 매진했으며 치매 예방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팀들과 공동 연구를 해왔다.

특히 서울대병원 신경과와의 협업을 통해 타액(침)과 혈액에 존재하는 치매 발병 인자 및 치매 촉진 인자들이 동등하다는 결과를 밝혀내며 타액(침) 만으로도 간단하게 치매 조기 예측이 가능한 길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 김한수 대표는 “치매는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이를 통한 예방활동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인 치매 정복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고 이를 통해 미래의 노인들에게 치매와 관련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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