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엘리멘탈’은 3일 0시 47분 기준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디즈니·픽사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애니메이션이 600만 관객을 넘어선 건 2019년 ‘겨울왕국2’(1375만여명) 이후 최초다.
지난 6월 14일 개봉한 ‘엘리멘탈’은 같은 제작사의 흥행작인 ‘코코’(351만여명)와 ‘인사이드 아웃’(497만여명) 관객 수를 차례로 돌파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누적 관객 수 558만명을 돌파하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554만여명)을 꺾었다.
개봉 8주차인 ‘엘리멘탈’은 약 10만명에 달하는 일일 관객 수를 동원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엘리멘탈’은 한국계 미국인 감독 피터 손 감독이 한국을 떠나 뉴욕에서 이민자로 살게 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불, 물, 공기, 흙 등 4개 원소를 의인화한 캐릭터들이 사는 도시인 엘리멘탈 시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