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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안정적 승차감, 콤팩트한 전기차로 ‘나노 가족’ 공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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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e-208·e-2008 SUV

‘나노가족’ 공략에 나선 푸조의 순수 전기차 e-208(왼쪽)과 e-2008. [사진 스텔란티스 코리아]

‘나노가족’ 공략에 나선 푸조의 순수 전기차 e-208(왼쪽)과 e-2008. [사진 스텔란티스 코리아]

1·2인 중심의 싱글족과 핵가족 등 이른바 ‘나노가족’은 콤팩트하며 개성 넘치는 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푸조의 전기차 e-208과 e-2008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주목받는 이유다.

지난해 기준 국내 1인 가구는 총 972만4256세대였다. 1000만 세대를 앞두고 있다는 얘기다. 1인 가구의 비중이 41%에 달한다. 신혼부부 중심의 2인 가구까지 더하면 전체 가구의 65.2%가 나노가족에 속한다. 가족 구성원에 맞춰진 트렌드는 자동차 시장에도 적용된다.

푸조는 e-208과 e-2008 SUV를 내세워 1·2인 가구를 집중 공략 중이다. e-208과 e-2008 SUV는 푸조가 한국 시장에 내놓은 첫 번째 전기차 그룹이다. 도심 주행에 최적화해 좁은 도로나 골목에서 기동성이 좋다. 콤팩트한 차체 덕분에 주차도 편하다. 특히 도심 주행 환경에서 요구되는 안정적인 승차감이 경쟁력을 높인다. 유지비도 저렴한 편인데, 세제 혜택까지 어우러지면 경제적 이점도 대폭 커진다.

디자인도 경쟁력이다. 전기차지만 내연기관차와 동일한 디자인을 기초로 전기차 전용 푸조 라이언 엠블럼과 전면 그릴, ‘e’ 모노그램 등을 조합해 전기차로의 개성과 디테일을 살렸다. 차체는 콤팩트해 보여도 공간 경쟁력은 충분하다. 또한 푸조의 상징인 ‘아이-콕핏(i-Cockpit®)’ 덕분에 독창적인 운전석 분위기가 적용된다.

적재 공간도 준수한데, e-2008 SUV 기준 434L급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으며 2열 폴딩 시 최대 1467L 수준으로 확장된다.

실주행 가능 거리도 잘 나오는 편이다. 국내 인증 기준으로 e-208이 280㎞, e-2008 SUV가 260㎞를 달릴 수 있다. 덕분에 주간 도심 주행뿐 아니라 주말 여행에도 부족함이 크지 않다. 충전은 국내 보급률이 높은 100㎾급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30분에 약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모터는 최고 100마력의 출력, 최대 26.5kg.fm의 토크를 제공한다. 푸조는 핸들링이 좋기로 유명한데, 스티어링휠(핸들)을 가볍게 돌리는 것만으로 날렵한 몸짓이 보여주는 운전 재미를 체감할 수 있다.

최신 모델답게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도 다양하게 적용돼 있다.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을 e-208과 e-2008 SUV 전 트림에 기본이다.

e-208 GT의 가격은 5300만원, e-2008 SUV 알뤼르 5290만원, e-2008 SUV GT는 5490만원으로 책정됐다. 최대 1150만원의 혜택을 챙길 경우 3000만원대에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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