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국내 드라마 최초 헐리우드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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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tvN 16부작 드라마 '하이에나'가 국내 드라마 최초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하이에나'의 제작사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는 "tvN 관계사 CJ미디어가 메이저 배급사인 소니픽처스텔레비전인터내셔날(SPTI)과 아시아 지역(한국, 일본, 중국 제외)을 중심으로 전세계에 배급하는 계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통보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일본과 중국에는 CJ미디어 지사를 통해 배급된다.

이 대표는 또 "내년 5월에는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TV 프로그램 견본시인 LA스크리닝에 선보이게 된다"며 "국내 드라마로서는 최초로 할리우드 진출을 하게 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또 "극중 '골머리 커플'인 김민종과 소이현이 LA 스크리닝에 참석, 전세계에서 온 바이어들과 만나게 된다"고 덧붙였다.

윤다훈 김민종 오만석 신성록 소이현이 주연을 맡은 '하이에나'는 남성들의 성과 사랑을 적나라하게 그려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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