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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5G보다 10배 빨라… 中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고 네트워크 환경 구축

중앙일보

입력

(왼) 5G-A 10기가비트 시범 차량. (오) 5G-A 네트워크 속도를 측정 중인 모습. 신화통신

(왼) 5G-A 10기가비트 시범 차량. (오) 5G-A 네트워크 속도를 측정 중인 모습. 신화통신

2019년 5G 네트워크 상용화를 시작한 중국은 현재까지 ‘5G+’를 통한 디지털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왔다. 모든 사물 간의 상호 연결을 실현한 최신 모바일 통신 기술의 성과는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에서도 사용될 전망이다.

CMG에 따르면 최근 차이나모바일 저장(浙江)회사는 화웨이와 5G-Advanced(5G-A 또는 5.5G) 네트워크에 테스트 및 검증을 진행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이 기술을 아시안게임의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스마트 경기장 관리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모바일 저장회사는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부터 아시안게임 선수촌까지의 구간에 중국 최초로 5G-A 10기가비트 시범 노선을 건설했다. 5G-A인터넷 속도는 전 구간 최고 10기가비트(Gbps), 평균 5Gbps의 네트워크 데이터 전송 속도를 보이는데, 이는 5G 기가비트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다.

올 3월 차이나모바일 저장회사는 항저우에서 5G-Advanced 기술의 슈퍼 업링크(Super Uplink), 광대역 실시간 상호 작용, 센싱 결합 통신(ISAC), 패시브 사물인터넷(IoT) 등 4대 핵심 기술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아울러 항저우에 ‘더블 10기가비트 도시’를 건설하겠다며, 5G-A 기술을 사용한 차세대 신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람·사물·자동차 등 3대 산업 연결의 업그레이드를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쉬린중(徐林忠) 차이나모바일 저장회사 계획기술부 5G 기술전문가는 “아시안게임의 네트워크를 전면 보장하기 위해 AGIS(아시안게임정보시스템·Asian Games Information System) 전용망, 인터넷, 방송 중계망, 무전 등 10가지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용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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