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집중된 폭우로 21일 현재 46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상태다. 부상자는 35명이다. 지난 13일부터 강한 비를 뿌리던 장마는 사흘째인 오늘(21일)까지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22일부터 다시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전날에 이어 오늘도 지속되는 더위에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동남ㆍ서남권)ㆍ대구ㆍ경기와 강원 등에는 폭염경보가, 이외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제주는 오늘 비 소식이 있다. 22~24일에는 전국에, 25~26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북에 재차 장맛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호우 관련 뉴스를 업데이트한다.
[속보] 국무조정실, 오송 참사 관련 "경찰 중대 비위"… 대검에 수사의뢰
국무조정실은 21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관련해 "감찰조사 과정에서 경찰의 범죄혐의를 발견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경찰관 6명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대검찰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 "112 신고사건 처리 과정에서 중대한 과오가 발견됐고 사고 발생 이후 경찰의 대응상황 파악 과정에서 총리실에 허위 보고까지 이뤄졌다"고 했다.
앞서 지난 15일 집중폭우로 오송지하차도에 인근 미호강 물이 유입돼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면서 14명이 숨졌다. 국무조정실은 참사 이틀 뒤인 지난 17일부터 사전 교통통제 미시행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 및 경찰·소방의 안전조치 내역을 조사해왔다.
추경호 "상추·시금치·닭고기 30% 할인…집중호우 물가불안 경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농축산물 피해지원 및 수급 안정 방안과 관련해 "최근 가격이 불안한 상추·시금치·닭고기와 대체 품목인 깻잎 등에 대해서는 수급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최대 30% 할인 지원을 통해 서민 물가 부담을 경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상추 등 시설채소는 신속한 재파종을 지원하고 이천·남원 등 다른 지역의 조기 출하를 유도하는 한편 깻잎 등 대체 품목의 생산·출하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닭고기는 할당관세 3만t을 8월 내 전량 도입하고, 추가 도입 절차에 착수해 단기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속보]오전 10시 서울(동남ㆍ서남권)ㆍ대구ㆍ경기,강원ㆍ경북에‘폭염특보’
▶폭염경보 : 경기도(김포,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파주, 평택, 안성, 여주, 광주, 양평), 강원도(화천, 홍천평지, 춘천), 경상북도(경산, 칠곡, 예천, 안동), 서울(동남권, 서남권), 대구
▶폭염주의보 : 경기도(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동두천, 고양,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화성), 강원도(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충청남도(천안, 공주, 아산, 논산, 부여, 청양, 예산, 홍성, 계룡), 충청북도, 전라남도(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보성, 광양, 순천, 장흥, 강진, 영암, 함평), 전라북도(고창, 부안, 김제, 완주, 무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경상북도(구미, 영천, 군위, 청도, 고령, 성주, 김천, 상주, 문경, 영주, 의성, 봉화평지, 포항, 경주), 경상남도(양산, 창원,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하동, 산청, 함양, 합천, 고성), 서울(동북권, 서북권), 인천(옹진군 제외), 대전, 광주, 세종
[속보] 전국 대부분 지역,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광주ㆍ무안공항 저시정경보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 (21일 06:00 현재, 단위: m)
- 수도권: 이천 110 여주 130 양평 240
- 강원도: 시동(홍천) 180 미시령(인제) 190 북강릉 230 해안(양구) 280 안흥(횡성) 280 대관령(평창) 320
- 충청권: 보은 110 양화(부여) 120 음성 130 세종 290 상당(청주) 350 서천 420
- 전라권: 흑산도(신안) 130 줄포(부안) 140 고흥 140 고창 150 진안주천 160 무안 160
- 경상권: 화서(상주) 170 김천 250 의령군 460 단북(의성) 760
코레일, 21일 일부 노선 제외 모든 열차 운행 재개...서행은 불가피
한국철도(코레일)는 전국 노선별 안전 점검을 진행해 운행안전이 확인되면 21일 첫 차부터 모든 열차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하지만 집중호우에 따른 선로 유실 등으로 복구가 장기간 소요되는 충북·영동·태백·경북·중부내륙·정선·경전선(광주송정~순천)은 제외한다.
운행이 재개되더라도 터널·교량·강우량 집중 지역 등 일부 취약 구간에서는 서행으로 인한 지연은 불가피하다.열차 지연 현황은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재계ㆍ연예인ㆍ스포츠 등 수해피해 성금 줄이어
◇20일 현재
▶삼성ㆍ현대차=30억원
▶SKㆍLGㆍ포스코=20억원
▶롯데ㆍ한화ㆍGSㆍ한국시멘트협회(쌍용C&E,한일ㆍ삼표ㆍ아세아ㆍ한라ㆍ한일현대 시멘트ㆍ성신양회)=10억원
▶신세계ㆍ한진ㆍ셀트리온ㆍ새마을금고ㆍ두산ㆍHD현대ㆍCJㆍLSㆍ현대백화점ㆍ카카오=5억원
▶금융그룹ㆍ금호석유화학ㆍHL=3억원
▶교보생명ㆍ호반ㆍ임영웅(소속사 물고기뮤직 공동)=2억원
▶대한주택건설협회=2억1000만원
▶동서식품ㆍ무역협회ㆍ한국수자원공사ㆍ부국증권ㆍ김우빈 & 신민아ㆍ유재석ㆍ김혜수ㆍ싸이ㆍ이찬원ㆍ반도문화재단ㆍ카카오뱅크ㆍ현대해상ㆍ장민호ㆍ영탁ㆍ수지ㆍ이효리=1억원
▶KB국민은행 여자농구단 청주 KB스타즈ㆍ한효주=5000만원
▶김은숙(윤하림대표 공동)=4000만원
▶이디야커피ㆍ임시완=3000만원
▶대한항공 정지석ㆍ이혜영ㆍ박나래ㆍ밴드 잔나비=1000만원
식약처, 집중호우로 ‘식중독 주의보’...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지하수는 반드시 끓여마셔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집중호우로 식재료 오염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식재료의 취급ㆍ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육류, 달걀류 등 조리 시 중심온도 75℃에서 1분이상 익혀먹기
▶지하수는 끓여 마시기
▶식재료, 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ㆍ소독하기
▶식재료별 칼ㆍ도마 구분사용하기
▶냉장식품은 5℃이하, 냉동식품은 -18℃ 이하에서 보관하기
[속보]윤 대통령 "해병대 고 채수근 일병 순직 진심으로 애도"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해병대 병사가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데 대해 "고(故) 채수근 일병의 순직을 진심으로 애도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애도 메시지를 통해 "유가족분들과, 전우를 잃은 해병대 장병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정부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채수근 일병에게는 국가유공자로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속보] 해병대, 복구작전 수행 대원 사망에 "깊은 위로·사과"
해병대 "사고경위 조사 중…순직 해병 예우갖춰 조치"
오전 10시 서울ㆍ경기ㆍ강원 일부지역 폭염경보…21일까지 “건강주의해야”
▶폭염경보 : 경기도(김포,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파주, 평택, 안성, 여주, 광주, 양평), 강원도(화천, 홍천평지), 서울(동남권, 서남권)
▶폭염주의보 : 경기도(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동두천, 고양,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화성), 강원도(영월,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충청남도(천안, 공주, 아산, 논산, 부여, 청양, 예산, 홍성, 계룡), 충청북도, 전라남도(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보성, 광양, 순천, 장흥, 강진, 영암, 함평), 전라북도(고창, 부안, 김제, 완주, 무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경상북도(구미, 영천, 경산, 군위,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경상남도(양산, 창원,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하동, 산청, 함양, 합천), 서울(동북권, 서북권), 인천(옹진군 제외), 대전, 광주, 대구, 세종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으로 인하여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1.일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2.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으로 인하여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1. 일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2.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해병대 "軍수사기관이 수색 중 해병 사망 사고 경위 조사…안전 점검해 보완"...조의나 유감 표명 없었다
해병대사령부는 20일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해병대 일병 채모(20)씨가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것과 관련, 군 수사기관이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18일 예천 지역 수해 현장에 투입된 A일병은 전날 오전 9시 10분쯤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리며 실종됐다. 해병대 측은 당시 수색에 나선 대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병대사령부는 순직한 채 씨의 영결식을 해병대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20일 오전 0시 47분쯤께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수색 중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해병 장병을 태운 헬기가 전우들의 경례를 받으며 이륙하고 있다.연합뉴스
호우에 대피 3193명 아직 귀가 못해…응급복구율 58%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일시 대피자는 누적 1544세대 1만7810명이다. 이 중 2093세대 3193명이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58% 응급복구율이다.
인명피해는 이날 기준 사망 46명, 실종 4명, 부상 35명이다.지역별 사망자 수는 경북 24명,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이다. 실종자는 경북 3명, 부산 1명이다. 부상자 중에서는 경북 17명, 충북 14명, 충남 2명, 전남·경기 각 1명이다.호우가 아닌 '안전사고'로 분류돼 중대본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인명 피해는 사망 6명, 실종 1명이다
[속보] 20일 첫 KTX 부터 속도 정상화...“지연 최소화할 것”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일 첫 KTX부터 운행 속도를 정상화한다. 코레일은 20일 새벽까지 밤샘 선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20일 동트기 전 까지 고속선 정상운행에 이상 없음을 확인하면, 그동안 90~230㎞/h로 서행 중이던 KTX를 정상 속도인 최대 300㎞/h로 상향해, 열차 지연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코레일은 밝혔다.
[속보]“실종 해병대원 발견해 인양중…심정지 상태”
19일 경북도소방본부와 해병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8분쯤 경북 예천군 내성천 고평교 하류 400m 지점에서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20)일병이 심정지상태로 발견됐다. A일병은 이날 오전 9시 10분쯤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급류에 휩쓸리며 실종됐다. A일병이 실종되자 A일병 구조를 위해 이날 예천 지역 모든 실종자 수색은 일시 중단됐다.
[속보] 중대본 “호우 사망 46명…실종 4명·부상 35명”
[속보] 예천군 은풍면서 숨진 여성 실종자 추가 발견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10분쯤 예천군 은풍면 오류리 과수원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하천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과수원 주인이 발견해 신고한 이 시신은 지난 15일 하천 상류 지역인 은풍면 은산리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50대 여성 장모 씨로 추정된다.
복지부, 특별재난지역에 건보료 최대 50% 경감
보건복지부는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에 건강보험료를 최대 50% 경감하고 국민연금을 추후 납부하도록 하기로 했다.
19일 복지부가 밝힌 '집중호우 피해주민의 조기 일상회복 지원' 방안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가입자는 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6개월간 보험료가 30~50% 경감되며, 최대 6개월까지 연체금을 징수하지 않고 체납처분을 유예한다.
경감율은 지자체 피해조사를 거쳐 확인된 피해 규모에 따라 산정된다.
국세청 "집중호우 피해 납세자에 세금 신고·납부기한 연장"
국세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 신고 및 납부 기한연장, 압류·매각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 세정지원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세청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납세자가 부가가치세, 법인세, 종합소득세 등의 신고와 납부 기한연장 등을 신청하는 경우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납세자는 오는 25일까지 1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납부가 곤란할 경우 최대 9개월까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고지 받은 국세가 있는 경우에도 최대 9개월까지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또 현재 체납액이 있는 경우 압류된 부동산 등의 매각을 보류하는 등 강제징수 집행도 최장 1년까지 유예할 수 있다.
서울 잠수교 통행 재개
서울시,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강 잠수교 양방면 차량과 보행자 통행 재개
반포대교 아래 잠수교는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지난 14일 오전 2시 10분부터 통행 전면 중단되어온 상태
현재 잠수교 수위는 4.92m. 차도 통제 기준 6.2m는 물론 보도 통제 기준인 5.5m 아래
19일 오후 서울 잠수교 통행이 재개되면서 차량과 시민들이 다리를 지나고 있다. 잠수교는 집중호우와 팔당댐 방류로 통행이 제한됐다가 엿새 만에 재개됐다. 현재 수위는 5.4m 수준으로 차량 통제 수위인 6.2m와 보행자 통행 제한 수위 5.5m보다 낮은 수위를 보이고 있다. 뉴스1
코레일, 집중호우로 중단했던 일반선…이르면 20일 운행 재개
엿새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일반열차(무궁화, 새마을호, ITX)와 일부 KTX 운행을 중단했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 시설물의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열차운행을 재개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날 새벽 1시부터 일반선로 등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한 전국 철도 시설물 점검에 들어갔다.이르면 내일 일부열차의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속보]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 1명 추가 발견...70대 남성
[속보] 실종 해병대원 발견됐지만 다시 급류에 떠내려가…구조 난항
19일 낮 12시 10분쯤 경북 예천군 호명면에서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해병대 장병이 고평교 인근 하천에서 육안으로 발견됐다가 다시 급류에 떠내려갔다.구조당국은 실종 해병대 장병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인양을 위해 보트로 접근했지만, 다시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 간 것으로 확인됐다. 해병대 장병으로 추정되는 이 실종자는 발견 당시 의식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경북 예천군 호명면서 수색하던 해병대원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가운데 해병대 전우들이 침울한 표정으로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오전 11시 30분 기준 호우에 7843명 귀가 못해…응급복구율 48.8→57.6%
[속보] 윤 대통령, 경북 예천·충남 공주·충북 청주·전북 익산 등 13개 지자체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집중 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 등 13개 지자체를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지역은 세종시, 충북 청주시, 충북 괴산군, 충남 논산·공주시, 충남 청양·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예천·봉화군, 경북 영주· 문경시이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현재 일부 지역에서 지속된 호우 및 침수로 피해 조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에 선포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피해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해서 기준을 충족한 경우 추가 선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리에 신속 피해 복구와 인명 피해 방지, 관계기관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호우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과 농작물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속보] 예천 호명면서 실종자 수색하던 해병대 급류 휩쓸려 실종
19일 해병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쯤 경북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119구조대가 수색 중이다.전날부터 수색 현장에 투입된 A 일병은 동료 대원들과 이날 오전부터 대열을 맞춰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다가 강물에 빠졌다.
함께 물에 빠졌던 2명은 수영을 해서 빠져나왔으나 A 일병은 20미터가량 얼굴만 보인 채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며 떠내려가다가 사라졌다고 장병들은 전했다.
해병대 1사단은 지난 18일부터 경북 예천 호우피해 복구에 투입, 본격 수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예천의 한천 일대에 475명, 석관천 일대에 388명, 내성천 하류에 43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또 경진교에서 삼강교 구간 19㎞에는 드론 2대와 소형고무보트(IBS) 8척을, 회룡포 일대에 상륙돌격장갑차(KAAV) 3대를 투입해 하천 주변을 탐색하고 있었다.
오전 10시 서울ㆍ대전ㆍ광주ㆍ대구 ㆍ경기 등 폭염주의보
▶19일 오전 10시 폭염주의보 발효: 경기도, 강원도(영월,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충청남도(천안, 공주, 아산, 논산, 부여, 청양, 예산, 홍성, 계룡), 충청북도, 전라남도(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보성, 광양, 순천, 장흥, 강진, 영암, 함평), 전라북도(고창, 부안, 김제, 완주, 무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경상북도(구미, 영천, 경산, 군위,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경상남도(양산, 창원,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하동, 산청, 함양, 합천), 서울,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대전, 광주, 대구, 세종
한 총리 "항구적 복구에 정부 모든 자원 동원"
한덕수 국무총리,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
"현장참사 이루말할 수 없어...총리로서 참담"
"기후변화 맞는 제도 시스템 만들어야"
"공무원 일하는 방식 달라져야...현장에서 답 찾아야"
"위험 정보공유와 현장 협업 일상화 돼야"
"모든 공직자 국민 생명·재산 지키는데 최선다해야"
19일 오전 경북119특수대응단이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 하천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경북의 인명피해는 사망자 22명, 실종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사진 경북도소방본부=뉴스1
중대본 “이번 호우로 44명 사망, 6명 실종”...이재민 1만6490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번 장마로 19일 오전 6시까지 총 44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5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호우로 인한 이재민은 전국 111개 시·군·구 1만6490명이다. 농작물 피해 면적은 서울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3만1064.7ha(310.6㎢). 닭, 오리 등 폐사한 가축은 69만3000마리에 달했다.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등 시설 피해는 1966건. 이 중 959건(49%)은 응급 복구를 마쳤다.
한편 전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이날 전부 해제됐다.
장마는 이날부터 소강상태에 접어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습도가 높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무더울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서 급류 휩쓸린 10대, 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대전 동구 대전천변에서 물에 휩쓸린 10대가 4시간 만인 19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수색 작업에 나선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전 5시 보문교 밑에서 A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앞서 4시간 전인 이날 0시 50분쯤 ‘친구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속보] 중대본 "호우 사망 3명 늘어 44명…실종 6명·부상 35명"
남부지방 중심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13일 00시부터 18일 16시, 단위: mm)
- 수도권: 서운(안성) 373 장호원(이천) 322.5 점동(여주) 307.5
- 강원: 신림(원주) 353.5 사북(정선) 333.5 영월 322.3
- 충북: 가덕(청주) 546 속리산(보은) 452 괴산 442.5
- 충남권: 정산(청양) 663 세종 593.6 공주 586
- 전북: 함라(익산) 593 군산 566.4 강진면(임실) 481
- 전남권: 성삼재(구례) 540.5 봉산(담양) 465 석곡(곡성) 414
- 경북권: 동로(문경) 517.5 부석(영주) 378 석포(봉화) 364
- 경남권: 시천(산청) 379 남해 340.9 부산 334.7
- 제주도: 삼각봉(제주) 807 진달래밭(서귀포) 465
[속보]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 60대 남성 시신 수습...오늘 세번째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이어진 물폭탄으로 쑥대밭이 된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실종됐던 60대 남성 장모(6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장씨는 과거 방송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했던 인물로 전해졌다.
18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장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시신을 발견한 장소와 상세 경위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장씨는 지난 15일 집중 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마을이 쑥대밭이 되며 아내와 함께 실종됐다.매몰됐던 아내의 시신은 이틀 전인 지난 16일 수습됐다.
[속보]국회, 수해 의연금 모금 안건 가결…의원 수당 3% 각출
여야 의원들이 18일 수해 지역 복구를 위한 수해의연금을 갹출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들의 7월 분 월급에서 3%를 수해의연금으로 갹출하기로 결정했다.
해수부 “21일까지 대조기…해안가 저지대 침수 주의”
해양수산부는 18~21일 그믐 대조기 때 고조 시간 전후로 집중호우가 겹쳐 해안가 저지대 침수 위험이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해수부는 18일 “대조기는 음력 보름과 그믐 무렵에 조수 간만 차가 최대가 되는 시기로 고조 시 평소보다 해수면이 크게 상승하기 때문에 해수 범람에 의한 침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코레일, 일반선 경유 KTX도 운행 중지…고속선 구간만 운행
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폭우에 따른 선로 불안정을 이유로 일반 철도 노선을 경유하는 KTX의 운행 구간이 단축돼 고속철도 노선만 운행된다.대상 열차는 구포를 경유하는 경부선(동대구∼구포∼부산), 경전선(동대구∼창원 중앙∼진주),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호남선(광주 송정∼목포)이다.
해병대 1사단 상륙돌격장갑차 KAAV가 18일 오후 경북 문경시 영순면과 예천군 풍양면 경계에 있는 삼강교 주변에서 폭우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유속 등을 고려해 KAAV 수색 추가 투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속보]예천 감천면서 실종자 1명 추가 발견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서 폭우로 인해 실종됐던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신원 확인 중이다.앞서 이날 오전 10시 27분쯤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 하천 일대에서도 은풍면 은산리에서 실종됐던 6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오전 11시 경남 함안 32.0 대곡(진주) 28.5 수원 24.8mm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13일 00시부터 18일 11시, 단위: mm)
- 수도권: 서운(안성) 364 장호원(이천) 314
- 강원: 신림(원주) 350 사북(정선) 329
- 충북: 상당(청주) 497.5 백운(제천) 433.5 괴산 423
- 충남권: 정산(청양) 608 공주 534.5 세종 514.3
- 전북: 함라(익산) 552 군산 539.5 강진면(임실) 446.5
- 전남권: 성삼재(구례) 496.5 봉산(담양) 419
- 경북권: 동로(문경) 500 부석(영주) 369.5 석포(봉화) 359.5
- 경남권: 남해 325.7 시천(산청) 318 부산 309.6
- 제주: 삼각봉(제주) 759
[속보] 예천 한천서 폭우 실종자 추정 여성 숨진 채 발견
폭우로 실종됐던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7분쯤 경북 예천군 문면 제곡리 한천 일원서 폭우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오전 10시 기흥구갈(용인) 48, 대곡(진주) 35.0mm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13일 00시부터 18일 10시, 단위: mm)
- 수도권: 서운(안성) 363 장호원(이천) 312 점동(여주) 295
- 강원: 신림(원주) 348 사북(정선) 327 영월 313.3
- 충북: 상당(청주) 496.5 백운(제천) 432 괴산 423
- 충남권: 정산(청양) 602.5 공주 530.5 세종 509.2
- 전북: 함라(익산) 540 군산 523.5 강진면(임실) 443.5
- 전남권: 성삼재(구례) 494.5 봉산(담양) 419
- 경북권: 동로(문경) 499.5 부석(영주) 368 석포(봉화) 358.5
- 경남권: 시천(산청) 313 부산 309.6 남해 308.9
- 제주: 삼각봉(제주) 746.5
[속보]윤 대통령 "가능한 빠른 시일내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정부 자원 총동원"
윤석열 대통령,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경험하지 못한 산사태,천재지변 양상...재난 관리 체계 근본적으로 바꿔야"
"천재지변이니 어쩔수 없단 인식 버려야"
"이권‧부패카르텔 보조금 전액 폐지...전액 수해복구에 투입"
"국민혈세, 재난으로 인한 국민눈물 닦아드리는데 적극 사용돼야"
"첫째도 둘째도 국민안전...국민 안전이 경각에 놓인 상황"
“당국 한순간도 긴장 끈 놓지 말라"
"공무원들은 집중호우가 올 때 사무실에 앉아만 있지 말고 현장에 나가서 상황을 둘러보고 미리미리 대처해 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속보]김기현 "이재민 위한 성금 모금 시작할 것…당 조직 총동원해 복구지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18일 최고위원회,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인재(人災)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철저한 감찰과 조사, 수사가 필요하다"
"책임자에 대해서는 신분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한 문책이 따라야 할 것"
"전문가들 역시 이상 기후 수준이 기존 방지대책으로는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하는 만큼, 기존 대책을 재검토해야 할 것"
"수자원 관리를 국토교통부가 아닌 환경부에서 하는 게 과연 적절한지 검토가 필요하며, 포스트 4대강 사업인 지류·지천 정비사업도 체계적으로 계속 진행시켜 나갈 것"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심심한 위로 말씀" "여당 대표로서 자연 재난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통령께 이미 건의. 당의 모든 조직을 총동원해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도 시작할 것"
"예비비 활용 등을 통해 재해 복구와 우선적 예방 관련 사업을 먼저 실시하고, 내년 예산에도 우선적으로 충분히 반영되도록 적극 챙길 것"
오전 9시 현재 경남 하동 시간당 40, 사천 31, 경기 용인 29.5mm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13일 00시부터 18일 09시, 단위: mm)
- 수도권: 서운(안성) 362 장호원(이천) 311.5 점동(여주) 294.5
- 강원: 신림(원주) 347 사북(정선) 326.5 영월 312.3
- 충북: 상당(청주) 495.5 백운(제천) 431 괴산 421
- 충남권: 정산(청양) 598 공주 529.5 세종 507.7
- 전북: 함라(익산) 534 군산 516.7 강진면(임실) 441.5
- 전남권: 성삼재(구례) 492 봉산(담양) 417.5 석곡(곡성) 379.5
- 경북권: 동로(문경) 498 부석(영주) 366.5 석포(봉화) 358.5
- 경남권: 부산 309.6 시천(산청) 300 남해 285.8
- 제주: 삼각봉(제주) 716 진달래밭(서귀포) 409.5
오전 8시 전라 시간당 30~60mm 매우 강한 비, 서울ㆍ경기남부ㆍ경남서부 시간당 10~30mm
◇주요지점 1시간 강수량 현황(18일 08시, 단위: mm)
- 광양백운산 44.5 여수산단 34.0 피아골(구례) 31.5
오후 7시 10분 전남 보성 시간당 52.5ㆍ순천 30.9mm 폭우…충남 청양 누적강수량 600mm 육박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13일 00시부터 18일 07시, 단위: mm)
- 경기권: 서운(안성) 360.5 장호원(이천) 309.5 점동(여주) 293
- 강원: 신림(원주) 346 사북(정선) 325 영월 311.8
- 충북: 상당(청주) 487 백운(제천) 431 괴산 418.5
- 충남권: 정산(청양) 588 공주 522 세종 499.6
- 전북: 함라(익산) 519 군산 500.4 완주 420.4
- 전남권: 성삼재(구례) 445 봉산(담양) 392 석곡(곡성) 342
- 경북권: 동로(문경) 495.5 부석(영주) 366 석포(봉화) 358.5
- 경남권: 부산 309.2 남해 273.3 서하(함양) 261.5
- 제주: 삼각봉(제주) 665.5 진달래밭(서귀포) 380
[속보]오전 7시 경기ㆍ강원ㆍ충남ㆍ경북 등 호우주의보
-호우경보 : 강원도(영월), 충청남도(태안, 당진, 서산 제외), 충청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영덕, 울진평지 제외), 경상남도, 제주도(제주도산지),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세종
-호우주의보 : 경기도(수원, 오산, 평택,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강원도(태백,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홍천평지, 강원남부산지), 충청남도(태안, 당진, 서산), 경상북도(영덕, 울진평지),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외)
[속보]호우로 16개 시도 1만2709명 대피…시설 피해 1486건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41명, 실종 9명, 부상 35명이다.
전남남해안, 제주도 시간당 10~30mm 강한 비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13일 00시부터 18일 04시, 단위: mm)
- 경기권: 서운(안성) 360.5 장호원(이천) 309.5 점동(여주) 289.5
- 강원: 신림(원주) 343.5 사북(정선) 314.5 영월 310.6
- 충북: 상당(청주) 483.5 백운(제천) 괴산 418
- 충남권: 정산(청양) 586 공주 520.5 세종 497.5
- 전북: 함라(익산) 517 군산 498.3 완주 418.2
- 전남권: 성삼재(구례) 436 봉산(담양) 379.5 석곡(곡성) 326.5
- 경북권: 동로(문경) 494.5 부석(영주) 364.5 석포(봉화) 358
- 경남권: 부산 308.9 남해 272.2 서하(함양) 258.5
- 제주: 삼각봉(제주) 640 진달래밭(서귀포) 366.5
◇19일까지 돌풍, 천둥.번개 동반 매우 강하고 많은 비 예상
- 경기남부: 오늘 오전까지, 시간당 30~60mm
- 강원남부, 충청권, 전라권: 오늘 밤까지, 시간당 30~60mm(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시간당 30~80mm)
- 경상권: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30~60mm(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시간당 30~80mm)
- 제주도: 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30~80mm(산지 시간당 100mm 이상)
경기남부ㆍ강원남부내륙ㆍ충남권 시간당 10~30mm 강한 비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 (13일 00시부터 18일 00시, 단위: mm)
- 경기권: 서운(안성) 346.5 장호원(이천) 점동(여주) 276.5
- 강원: 신림(원주) 338 사북(정선) 313.5 영월 309.3
- 충북: 상당(청주) 백운(제천) 423 괴산 417.5
- 충남권: 정산(청양) 584.5 공주 520 세종 496.4
- 전북: 함라(익산) 517 군산 498.3 완주 418.2
- 전남권: 성삼재(구례) 432 봉산(담양) 377.5 석곡(곡성) 323
- 경북권: 동로(문경) 493.5 부석(영주) 364 석포(봉화) 358
- 경남권: 부산 308.9 남해 271.1 서하(함양) 256.5
- 제주: 삼각봉(제주) 596
[속보]중대본, “사망자 41명, 실종자 9명”…12년 만에 가장 많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7일 오후 11시 기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41명, 실종자는 9명이다. 50명에 이르는 사망·실종자 수는 2011년(78명) 이후 12년만에 가장 많다.
사망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북 19명,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이다. 실종자는 경북 8명, 부산 1명이다.
이번 호우로 일시대피한 사람은 전국 16개 시도 120개 시군구에서 6532가구 1만976명에 이른다. 이들 가운데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은 2514가구 4298명이다.
충남·충북·경북·전북을 중심으로 공공시설 740건, 사유시설 453건의 피해가 집계됐다.
[속보] 궁평 2지하차도 추가 실종자 숨진 채 발견...누적 사망자 14명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0분쯤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인근에서 실종자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속보] 중대본 "호우 피해시설 1141건…여의도 93.5배 면적 농작물 침수"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호우로 전국 16개 시도 119개 시·군·구에서 6285가구 1만765명이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충남 1481가구 2892명, 경북 1785가구 2715명, 충북 1354가구 2513명, 전북 610가구 1028명 등이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일시대피자 가운데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않은 사람은 2473가구 4348명이다.
경기남부ㆍ강원남부내륙 18일 새벽~아침, 시간당 30~60mm
- 충청: 17~18일 오후, 시간당 30~60mm
- 전북, 경북: 17~18일, 시간당 30~60mm
- 전남ㆍ경남: 17~19일 새벽, 시간당 30~60mm(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시간당 30~80mm)
- 제주도: 17일 밤~모레 오전, 시간당 30~80mm(산지 시간당 100mm 이상)
13~17일 오후 5시 누적강수량 충남 청양 580mm가 최대...공주 517.5,전북 익산 511mm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13일 00시~17일 17시, 단위: mm)
- 수도권: 서운(안성) 302
- 강원: 신림(원주) 336.5
- 충북: 상당(청주) 477.5 백운(제천) 418.5 괴산 406
- 충남권: 정산(청양) 580 공주 517.5 세종 491.2
- 전북: 함라(익산) 511 군산 493.9 완주 390.5
- 전남권: 성삼재(구례) 397.5 봉산(담양) 359 상무대(장성) 315
- 경북권: 동로(문경) 489.5 부석(영주) 361 석포(봉화) 357
- 경남권: 부산 308.2 남해 270.6 서하(함양) 233
- 제주: 삼각봉(제주) 578.5
예천 상공에 UFO처럼 나타난 비구름
17일 오후 경북 예천군 예천읍 일대에 국지성호우가 쏟아지고 있다.뉴스1
[속보] 대통령실 "예방·구조 정비되면 피해보상 등 향후 조치"
17일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브리핑.
"尹, 공군 1호기서 새벽까지 피해 보고받고 대응방안 논의"
"예천 산사태, 기후변화 따른 천재지변 측면 크다"
[속보] 오후 4시 10분 현재 전남 순천에 시간당 60mm 이상 집중호우·침수 주의
직전 1시간 동안 전남 순천시 승주읍 평중리 60.7mm, 순천시 승주읍 평중리 61mm, 전남 영암군 시종면 만수리 48mm,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45mm, 전북 남원시 도통동 32mm, 경북 구미시 남통동 32mm 등
[속보] 코레일, 오후 4시부터 일반열차 운행 다시 중지..."선로 불안정"
충청권ㆍ남부지방, 제주도에 돌풍ㆍ천둥ㆍ번개 동반 시간당 30~60mm 매우 강한 비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13일 00시~17일 16시, 단위: mm)
- 수도권: 서운(안성) 302
- 강원: 신림(원주) 336.5
- 충북: 상당(청주) 477.5 백운(제천) 418.5 괴산 406
- 충남권: 정산(청양) 580 공주 517.5 세종 491.2
- 전북: 함라(익산) 511 군산 493.9 완주 385.9
- 전남권: 성삼재(구례) 391 봉산(담양) 359 석곡(곡성) 295
- 경북권: 동로(문경) 489.5 부석(영주) 361 석포(봉화) 357
- 경남권: 부산 308.2 남해 269.6 서하(함양) 230
- 제주: 삼각봉(제주) 577
금융위, 집중호우 피해 가계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금융위원회, 전국적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계·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방안을 마련
▶수해 피해 가계에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지원, 보험료 납입유예 및 보험금 신속 지급, 카드결제 대금 청구유예, 연체 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 등의 지원
▶차량·농경지·축사 침수 등에 따라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보험금 심사 및 지급의 우선순위를 상향조정하고 보험금 신속 지급
▶수해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 연장·상환유예 지원, 연체 채무에 대한 채무조정 등
[속보] 국무조정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감찰 착수… 원인 규명
국무조정실, 17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사망사고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소방 등에 대한 감찰 착수
전라권ㆍ경북내륙에 돌풍ㆍ천둥ㆍ번개 동반 시간당 30~50mm 매우 강한 비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 (13일 00시~17일 15시, 단위: mm)
- 수도권: 서운(안성) 302
- 강원: 신림(원주) 334 사북(정선) 311.5
- 충북: 상당(청주) 477.5 백운(제천) 418.5 괴산 406
- 충남권: 정산(청양) 580 공주 517.5 세종 491.2
- 전북: 함라(익산) 511 군산 493.9 완주 384.8
- 전남권: 성삼재(구례) 390 봉산(담양) 320 상무대(장성) 294
- 경북권: 동로(문경) 489.5 부석(영주) 361 석포(봉화) 357
- 경남권: 부산 308.2 남해 268.1 서하(함양) 230
- 제주: 삼각봉(제주) 572.5
강원내륙산지, 전라권, 경상권내륙, 제주도에 시간당 10~30mm 강한 비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 (13일 00시~17일 14시, 단위: mm)
- 수도권: 서운(안성) 302 장호원(이천) 262.5 용인이동 249
- 강원: 신림(원주) 334 사북(정선) 311.5 영월 307
- 충북: 상당(청주) 477.5 백운(제천) 418.5 괴산 406
- 충남권: 정산(청양) 580 공주 517.5 세종 491.2
- 전북: 함라(익산) 511 군산 493.9 완주 384.8
- 전남권: 성삼재(구례) 390 봉산(담양) 311 상무대(장성) 294
- 경북권: 동로(문경) 489.5 부석(영주) 361 석포(봉화) 357
- 경남권: 부산 308.2 남해 267.5 서하(함양) 230
- 제주: 삼각봉(제주) 565 사제비(제주) 334 진달래밭(서귀포) 326.5
尹대통령, 경북 예천 산사태 피해지역 방문
6박 8일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해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회의를 마친 직후 헬기를 타고 경북 예천군 산사태 피해 현장을 찾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북 예천군 산사태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북 예천군 산사태 피해지역의 임시거주시설인 감천면 노인회관에서 지역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19일까지 남해안 400㎜ 폭우…18일 시간당 100㎜ '극한호우'
17일 밤사이 비구름이 다시 강해지며 19일까지 내륙에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
남해안에는 최고 400mm 이상, 제주도 산간에는 500mm 이상의 집중호우 예고.
기상청, 장마전선 잠시 소강상태지만 17일 밤부터 다시 활성화해 충청·남부에 '극한 호우' 예상
[속보]'폭우 피해' 오전 11시 기준 사망 40명·실종 9명
[속보] 경남 함안군에서 규모 2.4 지진
17일 오전 10시 37분 10초 경남 함안군에서 규모 2.4 지진 발생. 지진의 진앙은 경남 함안군 동북동쪽 16km 지역. 상세 주소는 경남 함안군 칠원읍 운곡리, 북위 35.31도, 동경 128.58도. 진원의 깊이는 13km로 분석
기상청,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음 안전에 유의하기 바람"
이번 지진으로 경남 지역에 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 진도 3의 진동은 실내, 특히 고층건물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해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는 정도
전남ㆍ경남권, 17일 오후까지 시간당 20~40mm...18일은 시간당 30~60mm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 (13일 00시~17일 10시, 단위: mm)
- 수도권: 서운(안성) 302 장호원(이천) 262.5
- 강원: 신림(원주) 332 사북(정선) 311.5 영월 307
- 충북: 상당(청주) 477.5 백운(제천) 416.5 괴산 406
- 충남권: 정산(청양) 580 공주 517.5 세종 491.2 계룡 461
- 전북: 함라(익산) 511 군산 493.9 완주 384.8
- 전남권: 성삼재(구례) 390 봉산(담양) 304 땅끝(해남) 291
- 경북권: 동로(문경) 489.5 부석(영주) 361 석포(봉화) 357
- 경남권: 부산 308.2 남해 267.4 기장 247.5 서하(함양) 230
- 제주: 삼각봉(제주) 555.5 진달래밭(서귀포) 322.5
[속보] 경찰 “‘오송 지하차도 참사’ 전담팀 구성해 본격 수사”
지난 15일 발생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관련, 경찰이 도로와 제방 관리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한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17일 충북경찰청은 현재까지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이번 참사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이 마무리되는 대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경찰은 우선 미호강의 홍수 경보에도 300∼400m 거리인 궁평2지하차도에 대해 교통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경위와 이유, 보고 체계를 우선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산사태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이 구조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尹, 중대본 회의 주재… "비통하고 안타깝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 모두 동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6박 8일간의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바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대본 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이번 폭우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치고 이날 오전 5시 10분쯤 공군 1호기 편으로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일정 중에 실시간으로 호우 피해 상황과 대응 조치를 보고 받았다”며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현지에서 화상회의와 유선 지시를 통해서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상황을 모두 엄중하게 인식하고 군과 경찰을 포함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특히 구조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고 내일에도 또 집중호우가 내린다고 예보가 되어 있다"며, "기상 이변은 늘 일상화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상 현상이니까 어쩔 수 없다는 식의 인식은 완전히 뜯어고쳐야 한다. 정말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도 했다.
일반열차 일부노선 운행 15%만 재개...호남·충북·경북선 등 중단 계속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연이은 집중호우로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운행이 중지된 일반열차 노선 중 경부·전라·대구·경전선에 한해 17일부터 일부 열차의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경부선은 서울-대전과 대전-부산 등 일부 구간이 운행되며 ▶전라선은 익산-여수엑스포 ▶대구선 동대구-태화강, 포항, 부전 ▶경전선 동대구-진주 일부 구간의 운행이 재개된다.
반면 ▶중앙·장항·호남·충북·영동·태백·경북은 지반약화와 토사유입 우려 등 선로 취약에 따른 안전 확보를 위해 일반열차의 운행 중지가 계속된다.
오전 7시 현재 전북과 전남서해안 중심 시간당 10~30mm 내외 매우 강한 비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 호우특보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 (13일 00시~17일 07시 현재, 단위: mm)
- 수도권: 서운(안성) 301 장호원(이천) 261.5 노원(서울) 218.5
- 강원도: 신림(원주) 332 사북(정선) 311.5 영월 307 평창 279.5
- 충북: 상당(청주) 477 백운(제천) 416.5 괴산 405
- 충남권: 정산(청양) 573.5 공주 514.5 세종 489.2 계룡 458.5
- 전북: 함라(익산) 508.5 군산 490.8 완주 384.2 강진면(임실) 352.5
- 전남권: 성삼재(구례) 389.5 땅끝(해남) 291 석곡(곡성) 291
- 경북권: 동로(문경) 488 부석(영주) 360.5 석포(봉화) 357
- 경남권: 부산 307.3 남해 266.8 기장 247.5 서하(함양) 230
- 제주도: 삼각봉 555 백록담 457.5 사제비 324.5 진달래밭 321.5
[속보] 오송 지하차도서 '시신 1구' 추가 수습..누적 사망자는 13명
닷새째 쏟아진 물폭탄으로 전국에서 산사태, 지하차도 침수 등이 잇따르면서 사망· 실종자가 50명에 육박하고 있다.수색이 진행 중인 오송지하차도 침수 사고 시신 4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오송지하차도 누적 사망자는 13명으로 확인됐다. 9명이 다쳤다.
전국 15개 시도 111개 시군구에서 6255세대 1만570명이 일시대피했다. 직전 집계인 전날 오후 11시보다 1130명 늘어난 규모다.이중 경북에서 대피한 사람이 1954세대 29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1409세대 2657명, 충북 1345세대 2500명이 그 뒤를 이었다.도로 사면유실·붕괴는 충남 87건, 경북 24건을 비롯해 146건 발생했으며, 도로 파손·유실도 49건으로 증가했다. 토사유출은 충남 58건을 비롯해 108건 발생했으며, 하천 제방유실도 169건 발생했는데 그중 대다수(127건)가 충남에 집중됐다.
잠수교 나흘째 통제…여의상하류IC 통행 재개
중부지방 집중호우의 여파로 17일 오전 서울 한강교량 1곳과 시내 도로 3곳 교통통제.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오전 6시 현재 잠수교 양방향 통행 전면 통제 중. 잠수교는 한강 수위 상승에 따라 지난 14일 오전부터 차량과 보행자 통행 중단. 오전 6시 현재 잠수교 수위는 6.86ｍ. 차량(6.20ｍ)과 보행자(5.5ｍ) 통제 기준을 여전히 웃돌아.
개화육갑문(양방향)은 수위 상승으로, 당산나들목 육갑문(양방향)은 침수 대비를 위해 각각 통행 제한
망원나들목(망원육갑문)도 도로 침수로 인해 15일 오후 6시54분부터 양방향 진입램프가 통제 중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진출입램프는 오전 5시, 여의하류IC는 0시45분 각각 통행 재개
[속보] 중대본 "폭우 사망·실종자 48명…오송 사망자 3명 추가 수습"
[속보] 오송 지하차도서 시신 1구 추가 인양…사망자 10명으로 늘어
미호강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7일 새벽 배수작업이 계속되고 있다.연합뉴스
[속보]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사망자 9명으로 늘어
[속보] 예천서 실종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경북 사망자 19명
[속보] 중대본 "오전 11시 기준 사망 33명·실종 10명…오송 지하차도 수색중"
[속보] 기상청 "모레까지 충청·전라·경상 최대 300㎜ 이상 비"
17일도 전국에 폭우...최대 200mm 이상
17일도 전국에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충청권과 경북을 중심으로 남부지방에 강하고 많은 비 예보
16일부터 기상청에 따르면 16~17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경남권 일부지역은 최대 200㎜ 이상 ▶충청권과 남부지방·제주도 산지 50∼150㎜ ▶경기 남부·강원 남부 내륙·산지, 제주도(북부·동부), 울릉도·독도 30∼80㎜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남부 내륙·산지 제외), 제주도(서부·남부), 서해5도 5∼60㎜
전남권, 경남권, 경북권 남부, 16일 오후까지 시간당 30~60㎜ 호우
16일 오후~17일 새벽 전북에 시간당 30㎜ 안팎의 비
17일 충청권과 경북권, 새벽부터 낮 사이 시간당 30㎜ 안팎, 18일 새벽부터 낮 사이 시간당 30~60㎜ 호우
16일 오전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이날 인명 검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소방청
[속보] 오송 지하차도 시신 1구 추가 인양…사망자 7명으로 늘어
폭우로 인해 물에 잠긴 청주 오송 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시신 1구가 추가 인양됐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은 16일 지하차도에서 시신 1구를 추가 인양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잠수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시작했다. 오전 7시 26분쯤 물에 잠긴 시내버스 앞쪽 출입구에서 70대 여성 시신을 발견했고, 같은 시간 버스 뒤편에서 시신 4구를 수습했다.
전날 오전 8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가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시내버스 등 차량 15대(추정)가 물에 잠겼다. 9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지만 실종 신고가 11명 접수됐다. 실종자 6명 시신이 인양되면서 사망자는 전날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늘었다.
기시다 일본 총리 “한국 폭우 희생자 애도… 조속한 회복기원”
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폭우 피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회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16일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번 기록적인 호우로 한국에서 귀중한 생명을 잃고 시민 생활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전했다.
오전 6시 기준 13개 시도 87개 시군구에서 7540명 대피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오전 6시 기준 집계에 따르면 13개 시도 87개 시군구에서 7540명이 대피했다. 이 가운데 3363가구 5933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대피 주민 수는 충북 2301명, 경북 2166명, 충남 1981명, 전북 383명, 경남 202명 등의 순이다.
16일 오전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마을이 산사태로 초토화된 가운데 한 주민이 주저 앉아 있다.연합뉴스
폭우에 따른 산사태로 초토화된 16일 오전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마을.연합뉴스
尹대통령, 우크라서 집중호우 중대본 화상회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 일정 중에 서울 중앙재해대책본부와 집중호우 관련한 화상회의를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직후 공동 언론발표에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서울 중대본과 화상 회의를 가졌다.
[속보] 중대본 "사망 22명·실종 14명"…오송 지하차도 피해 확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5일 오후 6시 기준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 22명, 실종 14명으로 늘어났다고 잠정 집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경북 16명, 충남 4명, 세종 1명, 충북 1명 등 모두 22명이 숨졌다. 실종자는 경북 9명, 충북 3명, 부산 1명, 경기 1명 등 모두 14명이다.
사망·실종자는 모두 36명으로 이날 오전 11시 집계 때(사망 7명·실종 3명)보다 26명이 늘었다.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중대본은 충북 오송에서 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차량 19대가 고립된 사고에 대한 인명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이밖에 충남에선 1명이 산사태로 매몰돼 소방 등 관계기관이 수색하고 있다.
집중호우에 '무궁화·새마을·ITX 일반열차' 16일까지 운행 중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적인 집중호우가 계속됨에 따라 15일에만 중단하기로 했던 일반열차의 운행을 16일까지 중단을 연장하기로 했다.
15일 코레일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16일까지 무궁화호와 ITX,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KTX는 중앙선·중부내륙선과 수원·서대전 경유를 제외한 경부고속선(포항, 구포, 마산경유포함), 전라선 및 호남선, 강릉선과 수도권 전철, 동해선(광역전철)은 정상 운행하고 있다. 다만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라 열차가 지연 및 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속보] 오송 지하차도서 차량 고립…1명 사망·8명 구조
[속보] 봉화군 "춘양면서 주택 매몰…2명 사망 추정"
호우에 전국 13개 시도 882명 일시대피…인명피해 9명
밤새 이어진 폭우로 1명이 추가로 다치고 일시대피 인원도 대폭 늘어났다. 공공시설 31건, 사유시설 71건이 피해를 입었으며 전국 도로 97곳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5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호우 대처상황 보고서를 보면 직전 집계(전날 오후 11시)보다 부상자가 1명 늘어 인명피해 규모는 총 9명(사망 2명, 실종 1명, 부상 6명)이다.
[속보] 금강 논산 황산대교 지점 홍수주의보
14일 밤~내일(15일) 오전 시간당 50~100mm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 (13일 00시~14일 16시 현재, 단위: mm)
- 수도권권: 창현(남양주) 214.0 노원(서울) 206.5 청평(가평) 199.5 오산 186.5
- 강원도: 남이섬(춘천) 185.5 신림(원주) 163.5 평창 137.5 청일(횡성) 124.0 사북(정선) 118.5
- 충청권: 연무(논산) 289.0 양화(부여) 259.5 서천 237.5 계룡 234.0 백운(제천) 173.0
- 전라권: 군산 371.6 함라(익산) 369.0 심포(김제) 255 완주 254.6 해제(무안) 133.0
- 경상권: 동로(문경) 200.0 부석(영주) 153.0 석포(봉화) 151.0 북상(거창) 101.0
- 제주도: 삼각봉 71.0 백록담 36.0 성판악 33.5 진달래밭 31.5 사제비 27.5
[속보] 논산 양지추모원 납골당 4명 매몰…2명 심정지
14일 오후 4시 2분께 호우 특보가 내려진 충남 논산시 양지추모원 납골당에 산사태가 나면서 방문객 4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됐지만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4명 중 60대∼70대로 추정되는 부부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촌 1명도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으며 부부의 아들 20대 남성은 의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후 3시50분 남한강 지류 달천 충북 괴산군 목도교 지점 홍수경보
전북 지역에 거센 장맛비가 쏟아진 14일 완주군 봉동읍의 한 법면이 무너져 있다. 사진 완주군= 연합뉴스
[속보] 대전 갑천 만년교 지점 홍수경보
[속보]오후 1시 대전·광주·전남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에서 '심각' 으로 상향발령
군산 272, 부여 210, 남양주 창현 204, 서울 노원 199mm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 (13일 00시~14일 12시 현재, 단위: mm)
- 수도권: 창현(남양주) 204.0 노원(서울) 199.0 청평(가평) 190.5 오산 180.5 구리 175.5
- 강원도: 남이섬(춘천) 180.5 신림(원주) 133.5 팔봉(홍천) 111.0 평창 106.5 안흥(횡성) 98.5
- 충청권: 양화(부여) 210.5 서천 197.0 연무(논산) 194.5 정산(청양) 187.0 진천 131.5
- 전라권: 군산 272.8 함라(익산) 250.0 심포(김제) 228.0 위도(부안) 226.5 해제(무안) 132.5
- 경상권: 동로(문경) 131.0 석포(봉화) 126.0 부석(영주) 125.0 은척(상주) 94.5 북상(거창) 91.5
- 제주도: 삼각봉 60.0 진달래밭 31.0 성판악 30.0 백록담 30.0 사제비 26.0
낮 12시 부산,경남 창원ㆍ김해 등 호우주의보 해제
오전 10시 40분 만경강 전북 완주군 산례교 지점 홍수경보
현재 완주군 삼례교 수위는 5.57m
환경부 영산강홍수통제소, 저지대 침수와 하천범람 등의 우려가 있으니 피해 대비 당부
앞서 전주시 전주천 미산교와 임실군 덕치면 일중리 지점, 정읍시 정우면 초강리에도 홍수주의보 발령
[속보] 섬진강·동진강·영산강·만경강 일대 홍수주의보 발령
[속보] 한총리 "북한 황강댐 방류 가능성 철저히 대비"
한덕수 국무총리,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호우 대처 상황 점검 영상회의에서 "모든 공직자는 장마가 끝날 때 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인명피해' 제로를 최우선 가치로 하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당부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17개 시도 관계자가 참여
한 총리는 북한 댐 방류 가능성에도 대비하라고 지시. "임진강 상류인 황해도에도 많은 비가 예상돼 북한의 황강댐 방류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는 필승교 수위를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군남댐 홍수조절 기능을 적시에 가동하라"
한 총리는 정전, 도로유실, 가스누출 등 피해 현장을 즉시 복구하고 임시 대피 중인 주민에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라고도 당부
[속보]내륙 산사태 주의보...안동ㆍ임하댐 방류 임박,오후 가능성 "하천변 대피해야"
낙동강 유역 최대 규모 댐인 안동댐, 담수율이 60%를 넘기면서 오늘 수문 개방 가능성이 높아져
한국수자원공사, 오늘 경북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댐의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 예정
댐 상·하류 하천변에 있는 야영객은 미리 대피하고, 자재와 장비도 이동시키는 등 대비해야
[속보] 섬진강 홍수주의보 발령...위험시 마을 회관 대피
[속보]봉화,물야,봉성,춘양,소천,석포 지역 산사태 주의보 발령
남양주 창현 최대 200.5, 서울 노원 197.5mm...충청ㆍ남부 호우특보, 전라 시간당 20~50mm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 (13일 00시~14일 09시 현재, 단위: mm)
- 수도권: 창현(남양주) 200.5 노원(서울) 197.5 청평(가평) 188.5 구리 173.5 오산 170.0
- 강원도: 남이섬(춘천) 178.5 신림(원주) 128.5 팔봉(홍천) 110.0 평창 101.5 안흥(횡성) 97.0
- 충청권: 양화(부여) 150.0 성거(천안) 143.0 진천 121.0 금왕(음성) 112.5 백운(제천) 112.5
- 전라권: 위도(부안) 196.5 군산산단 186.0 심포(김제) 176.0 해제(무안) 132.5 염산(영광) 117.5
- 경상권: 부석(영주) 118.0 석포(봉화) 103.5 동로(문경) 100.5 은척(상주) 75.5 북상(거창) 51.0
- 제주도: 삼각봉 53.5 진달래밭 29.5 성판악 27.0 사제비 24.5 백록담 22.5
[속보] 대전 갑천 만년교 홍수주의보
14일 오전 서울 잠수교가 장맛비로 인한 한강 수위 상승으로 전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오전 8시30분 서울시, 올림픽대로 여의하류IC 통제
서울시, 1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하류 나들목 양방향 차량을 통제
여의상류 나들목 양방향 교통도 오전 7시 15분부터 통제된 상태
[속보] 오전 8시30분 창원 마창대교 마산방향 가포신항 인근 토사 유출…도로 통제
[속보] 충청·강원 '호우특보'…전라권 시간당 20~40mm 비
[속보] 오전 8시 한강수위 상승, 서울 반포 잠원 신잠원나들목 폐쇄 예정
[속보]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양방향 통제…동부간선도로는 통행 재개
오전 6시30분 원주·횡성·태백·영월·정선·평창 호우주의보 해제
14일 오전 3시쯤 충주시 엄정면 한 도로에서 토사와 낙석이 쏟아져 안전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 충주시=뉴시스
서울 곳곳서 밤샘 '물난리'…전기 끊기고 심야 긴급대피
13일 밤부터 14일 새벽 서울에 내린 집중호우로 2000여세대에 전력 공급이 한때 끊기고 주택옹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 속출
서대문구 연희동 도로 축대 붕괴,반지하 거주민 침수 우려 대피 등 이틀간 집중호우로 서울에서 일시 대피한 인원은 총 38가구 79명
자정께 서대문구 홍제동,가로수가 쓰러지면서 고압선을 끊어 인근 2000세대 이상 정전 피해
비구름대 재차 유입 오후 6시 전후 인천·경기서해안, 이어 서울에 강한 '물폭탄'
[속보]오전 5시 탄천 대곡교 홍수주의보 발령…"하천변 이용자제"
수도권 지역 폭우로 인해 한강의 지류인 탄천의 서울시 대곡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한강홍수통제소는 14일 오전 5시 한강 유역 서울시 대곡교(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 대곡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13일 집중 호우로 인근 지반이 무너져 내린 서대문구 홍제천 인근 지반에 빗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는 방수포가 씌워져 있다. 이날 오후 6시34분쯤 발생한 이 사고로 37명이 긴급 대피했다.뉴스1
'집중호우'에 도로축대 붕괴되고 주택침수·정전
13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로 도로 축대가 붕괴돼 주민들이 일시 대피하고 정전 피해가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지난 9일부터 내린 비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실종 1명, 부상 1명이다.
지난 11일 부산 학장천에선 60대 여성이 실종돼 현재 수색 중이고, 전남 보성 국지도 비탈면 유실로 1명이 팔목 부상을 입었다. 경기 여주에선 70대 남성이 산책 중 실족해 숨진 채 발견됐다. 중대본은 이를 안전사고로 집계했다.
서울의 경우 주택 7개소와 차량 10대가 침수됐고, 담벼락 2개소가 붕괴됐다. 광주에선 어린이집 천장 일부가 파손됐으나 안전조치 후 정상 운영했다. 134.2헥타(ha) 규모의 농작물도 침수·낙과 피해를 입었다.
중대본은 13일 오후 8시30분부로 중대본 2단계에서 3단계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도 같은날 오후 9시 재난대책본부 2단계를 발령했다.
구리 91.5, 서울 노원ㆍ성동 85,인천 송동 82mm(13일 오후 5시 기준)...퇴근길 강한 비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 (13일 00시~17시 현재, 단위: mm)
- 수도권: 구리 91.5 노원(서울) 85.5 성동(서울) 84.5 창현(남양주) 82.0 송도(인천) 82.0
- 강원도: 남이섬(춘천) 68.5 팔봉(홍천) 55.0 신림(원주) 30.5 안흥(횡성) 30.5 대화(평창) 27.0
- 충청권: 외연도(보령) 88.5 근흥(태안) 60.5 금왕(음성) 42.0 진천 41.0 괴산 39.0 제천 31.1
- 전라권: 어청도(군산) 101.0 진봉(김제) 57.0 장성 23.5 성삼재(구례) 19.5 곡성 18.5
- 경상권: 영주 35.9 봉화읍 27.5 수비(영양) 27.0 산청 15.8 청덕(합천) 15.0 생림(김해) 12.5
[속보] 尹, 폴란드서 한 총리와 통화 “집중호우, 범정부적 총력 대응”
폴란드를 국빈급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며칠 동안 이어지고 있는 전국적인 집중 호우에 대해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기자들을 만나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전화통화로 집중호우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 총리 중심으로 행정안전부·산림청·소방청·경찰청과 지방자치단체의 총력대응체계를 가동해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오후 4시 충주댐 수문 6개 모두 개방...초당 1500t 방류
'수도권 호우 특보' 잠실 한화-LG, 인천 두산-SS전 우천 취소
전국에 비...중부지방 중심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 시간당 30~80mm 매우 강한 비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 (13일 00시~14시 현재, 단위: mm)
- 수도권: 송도(인천) 76.5 오산 70 대부도(안산) 61 시흥 60 영흥도(옹진) 54.5 군포 48.5
- 강원도: 팔봉(홍천) 35.5 신림(원주) 29.5 면온(평창) 26.5 안흥(횡성) 25.5 남이섬(춘천) 25.5
- 충청권: 외연도(보령) 84.5 근흥(태안) 55.5 금왕(음성) 41.5 진천 40.5 괴산 39 제천 30.5
- 전라권: 어청도(군산) 99 진봉(김제) 56 장성 23.5 성삼재(구례) 19.5 곡성 18.5 영광군 16.8
- 경상권: 영주 33.5 봉화읍 26.5 수비(영양) 26 산청 15.8 청덕(합천) 15 생림(김해) 12.5 북부산 11.5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13일 비가 쏟아지는 서울 여의대로 횡단보도 위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 발효...청계천 등 27개 하천 통제
수도권에 이어 경북북서내륙에도 호우특보 시간당 20~40mm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 (13일 00시~11시 현재, 단위: mm)
- 수도권: 오산 44.5 인천연수 39 대부도(안산) 37.5 경기(수원) 36 향남(화성) 34
- 강원도: 화촌(홍천) 8.5 귀래(원주) 7.5 남이섬(춘천) 3.5
- 충청권: 외연도(보령) 82.5 근흥(태안) 53 서천 29.5 진천 21.5 금왕(음성) 17.5 상당(청주) 16
- 전라권: 어청도(군산) 96.5 진봉(김제) 55 새만금(부안) 27 장성 23.5 성삼재(구례) 19.5
- 경상권: 산청 15.8 청덕(합천) 15 하빈(대구) 13 생림(김해) 12.5 북부산 11.5
[속보] 기상청 “모레까지 충남·전북 최대 400㎜ 이상 비 예상”
수도권, 충청권, 전북북부에 호우특보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 (13일 00시~10시 현재, 단위: mm)
- 수도권: 대부도(안산) 32 영흥도(옹진) 27 송도(인천) 21 화성 17 경기(수원) 14
- 강원도: 화촌(홍천) 8.5 진부(평창) 1.5
- 충청권: 외연도(보령) 80.5 근흥(태안) 41 서천 24 금왕(음성) 6.5
- 전라권: 어청도(군산) 94 진봉(김제) 52 새만금(부안) 26 장성 23.5 뱀사골(남원) 23
- 경상권: 산청 15 청덕(합천) 15 생림(김해) 12.5 북부산 11.5 하빈(대구) 13
경기 안산·시흥·평택·화성 오전 10시 기해 호우주의보
호우특보 발효 지역을 포함한 경기도 전역, 13~14일 양일간 100~150㎜(많은 곳 2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
전북 군산·김제에 호우주의보…14일까지 최대 200㎜ 강한 비
전주기상지청은 13일 오전 5시20분 기준 서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려 군산과 김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비는 1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전북지역 예상강수량은 13~14일 양일간 50~150㎜다. 전북북부에는 200㎜ 이상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이날 밤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됐다.
광주·전남 오전까지 최대 100㎜ 강한 비 더온다
광주기상청,12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최대 100mm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전망
여수·광양·순천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
광주 시간당 51.7㎜, 전남 순천 시간당 58.5㎜로 많은 비
광주·전남지역,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 예상. 예상 강수량은 최대 100㎜.
오후엔 기압골 영향으로 장마전선에서 차차 벗어날 것으로 예상
섬진강댐 3년 만에 방류,이르면 오후 2시부터...수자원공사 "강하류 피해 대비해야"
지난 2020년 집중호우 당시 방류 조절에 실패해 홍수 피해를 유발했다는 비판을 받은 섬진강댐이 12일 3년 만에 수문을 개방한다.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는 기상 상황에 따라 이르면 오후 2시 또는 오후 3시부터 방류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수자원공사 측은 강 하류 쪽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전 9시 20분 기준 이틀동안 누적강수량 부산 해운대 163.5mm 로 최고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 (11일 00시~12일 09시 현재, 단위: mm)
- 전라권: 여수(공) 192.5 순천시 181.0 광양시 166.4 벌교(보성) 117.0 풍암(광주) 97.0
- 경상권: 해운대(부산) 163.5 남해 154.8 사량도(통영) 134.0 금남(하동) 105.0 달성 60.5
- 충청권: 속리산(보은) 96.0 백운(제천) 59.5 청양 51.0 정안(공주) 50.0 양화(부여) 48.0
12일 오후까지 남부지방 중심 돌풍ㆍ천둥ㆍ번개 동반한 시간당 30~70mm 매우 강한 비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 (11일 00시~12일 07시 현재, 단위: mm)
- 수도권: 춘궁(하남) 120.0 성남 118.5 김포 116.5 서초(서울) 114.5 퇴촌(광주) 114.5
- 강원도: 문막(원주) 111.0 팔봉(홍천) 88.0 평창 67.0 안흥(횡성) 62.5 남이섬(춘천) 60.5
- 충청권: 백운(제천) 59.5 청양 51 정안(공주) 50.0 영춘(단양) 43.5 증평 42.0 속리산(보은) 40.5
- 전라권: 여수(공) 189.0 순천시 178.5 뱀사골(남원) 87.0 번암(장수) 85.5 순창군 72.9
- 경상권: 해운대(부산) 155.5 남해 130.7 달성 60.5 경산 56.0 화서(상주) 56.0 단북(의성) 50.5
- 제주도: 삼각봉 39.0 윗세오름 35.0 한라산남벽 33.0 영실 33.0 사제비 27.0
전남해안과 경남권남해안 호우특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60mm 내외 매우 강한 비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2일 오전 부산 도심의 하늘에 번개가 치고 있다.뉴시스
[속보] 4호선 한대앞~상록수역 상행선 운행재개
서울 호우경보에서 호우주의보로 하향…내일 오전까지 비
기상청은 11일 오후 6시 서울 전역에 다시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20분을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후 3시20분에 호우경보로 한 단계 격상됐으나, 오후 6시 기준 다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후 6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경기서북부를 제외한 경기도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내일(12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 (11일 00시~19시 현재, 단위: mm)
- 수도권: 춘궁(하남) 119.5 성남 118 김포 116.5 퇴촌(광주) 114.5 서초(서울) 114
- 강원도: 문막(원주) 108.5 팔봉(홍천) 86.5 평창 63 안흥(횡성) 61.5 남이섬(춘천) 59
- 충청권: 청양 50.5 정안(공주) 50 금산 45.7 부여 45.4 장동(대전) 44 백운(제천) 43
- 전라권: 풍암(광주) 90 번암(장수) 79 순창군 69.5 뱀사골(남원) 69.5 상무대(장성) 67.5
- 경상권: 해운대(부산) 111.5 화개(하동) 74 부산진 68.5 길곡(창녕) 64 달성(대구) 59.5 경산 52
- 제주도: 백록담 40 삼각봉 34.5 윗세오름 32.5 영실 31 한라산남벽 30.5 사제비 25
11일 0시~오후 6시까지 하남 118.5mm로 최고 강수량...서울은 서초 113.5mm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 (11일 00:00부터 18:00 현재, 단위: mm)
- 수도권: 춘궁(하남) 118.5 성남 116.0 김포 115.5 서초(서울) 113.5 퇴촌(광주) 112.0
- 강원도: 문막(원주) 106.5 팔봉(홍천) 84.0 남이섬(춘천) 56.5 안흥(횡성) 56.5
- 충청권: 정안(공주) 49.5 청양 49.5 부여 45.4 금산 45.2 계룡 33.5
- 전라권: 풍암(광주) 90.0 광주 87.6 번암(장수) 78.5 뱀사골(남원) 69.5 순창군 69.5
- 경상권: 해운대(부산) 111.5 화개(하동) 74.0 기장 57.0 길곡(창녕) 55.0 생림(김해) 54.5
[속보] 4호선 안산선 한대앞~상록수역 상행선 고장으로 운행중단
11일 오후 6시 쯤 안산선(4호선) 한대앞-상록수역 간 전차선 단전 발생. 이 사고로 4호선 상행ㆍ하행 열차 지연 운행 중.
오후 6시 30분 현재 1호선, 폭우의 영향으로 모든 구간 서행 운행
부산 학장천 범람해 1명 실종
11일 오후 3시 39분 쯤 부산 사상구 학장천이 범람해 70대 여성 A 씨 등 3명이 급류에 휩쓸려. 한명은 자력탈출, 한명은 구조. 또 다른 70대 여성은 실종. 현재 수색 중
서울시, 호우에 대중교통 증회 운행
서울시,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11일 지하철·버스 퇴근 집중배차시간대를 30분 연장해 증회 운행
퇴근 집중배차시간은 평소 오후 6~8시에서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
지하철은 현재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모두 전구간 정상 운행 중
퇴근시간대 30분 연장으로 총 15회 증회 운행될 예정
호우경보 지속될 경우 상황에 따라 막차시간도 평소보다 30분 연장운행(종착역 기준 다음날 오전 1시→오전 1시 30분) 가능성도. 운행 전 서울교통공사 또타앱 등 연계 SNS를 통해 안내 예정
오후 8시부터 경기도 11개 지역에 호우경보 발효
경기도 광명, 과천, 부천, 김포, 고양, 성남, 구리, 남양주, 하남, 광주, 양평 등 11개 지역
11일 오후경북 영천시 임고면 수성리 포항대구고속도로 대구방행 임고터널 인근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이 뒤집혀 있다. 사진 포항북부소방서=뉴스1
대구에 집중호우가 내린 11일 오후 대구 달서구 반고개역 인근 야외 매장이 강한 비바람에 주저앉은 가운데 상인들이 물품들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오후 5시30분 대전ㆍ충남ㆍ충북, 호우주의보 발효
대전,충남(계룡ㆍ부여ㆍ논산ㆍ금산),충북(영동ㆍ옥천ㆍ보은)
밤같은 오후
장맛비가 내리는 11일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후문 교차로를 지나는 차들이 어두워진 날씨에 전조등을 켜고 있다.사진 광주 북구=뉴스1
[속보]대전 대청댐, 오후 7시부터 초당 1300톤 이내 수문방류…“하천변 대피해야”
대전 대덕구 안전 안내문자, 11일 오후 7시~19일 오후 6시까지 대총댐 초당 1300톤 이내 수문방류 실시
“하천수위 상승 예상,하천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부산 해운대 시간당 70mm 넘어 일부 도로 침수…지하차도 7개소 통제
광주 시간당 52mm 폭우에 천장 무너지고 도로 곳곳 침수
대구 경북 일대 시간당 최대 25mm 집중호우
오후 8시 동해중부바깥먼버다에 풍랑주의보 발효 예정
기상청, 11일 오후 5시 강원 태백, 강원 중부산지, 남부산지에 호우주의보
오후 8시 동해중부바깥먼버다에 풍랑주의보 발효 예정
기상청, 12일 오전까지 돌풍·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30~60㎜ 강한 비 예보
기상청, 11일 밤부터 12일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강한 비 예보
중부지방·전라권·경북북부내륙에는 50~120㎜, 강원동해안·경북권은 20~80㎜, 경남권·제주도·울릉도와 독도는 5~60㎜ 내릴 것으로 예측
중대본부장(한창섭 행안부 차관) "12일까지 강한 비가 예보된 만큼 국민께서도 물꼬 관리, 야영을 위한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해달라"
소방청, 호우 대비 중앙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소방청, 11일 5개 시·도에 호우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후 4시부로 중앙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긴급구조통제단, 신고폭주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대 확대.지반 약화로 붕괴 우려되는 지역 순찰 강화.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유지
서울 지하철 1호선 폭우에 15분 중단…도로 곳곳 침수
11일 서울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오후 한때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약 15분만에 재개됐다.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6분 쯤 집중호우로 1호선 영등포역∼금천구청역 구간 열차 양방향 운행이 중지됐다가 오후 4시12분께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 운행 중단 여파로 열차가 한동안 순연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침수
▶오후 4시45분 현재 노들로에서 올림픽대교 하남방향 진입 연결로가 물고임으로 전면 통제
▶동부간선로 의정부 방향 성수JC에서 성동JC 구간과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 여의상류에서 한강대교 남단 구간에도 물 고임
▶서울시, 27개 하천 출입 전부 통제. 서초구 반포 펌프장과 마포구 망원1 펌프장 등 60곳 빗물펌프장 가동
프로야구 잠실·인천·광주 경기 집중 호우로 취소
호우경보가 발효된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시흥대로 일부 차로가 물에 잠겨 있다. 뉴시스
[속보] 이재명-이낙연 만찬 회동, 호우 경보에 순연
11일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만찬 회동이 연기됐다. 민주당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중부지방 호우 경보와 그에 따른 수해로 회동이 미뤄졌다고 밝혔다.
여주 소양천변 급류에 휩쓸려 70대男 사망
호우경보가 발효된 11일 오전 9시 쯤 경기 여주시 창동 소양천변 산책로를 걷던 A(75)씨가 하천에 휩쓸려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수색에 착수해 오후 1시26분 쯤 실종 지점으로부터 100여m 떨어진 곳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속보] 중대본, 수도권·부산지역 호우경보 2단계 격상
충주댐, 올해 첫 수문 개방...10개월만
중부지방 호우로 인해 충주댐, 11일 올해 처음 수문 개방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이날 오후 4시 충주댐 수문 2개 개방
초당 1000t 물 방류
충주댐의 수문 개방은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
오후 4시 서울 구로구 구로동, 영등포구 신길동과 대림동, 동작구 상도동과 상도1동, 대방동, 신대방동 "극한 호우 재난문자 발송"
기상청은 11일 오후 4시 0분 55초쯤 서울 구로구 구로동, 영등포구 신길동과 대림동, 동작구 상도동과 상도1동, 대방동, 신대방동 등에 ‘극한호우’를 알리는 첫 긴급재난문자(CBS)를 발송했다. 긴급재난문자에는 각 행정동의 명칭과 함께 ‘시간당 72㎜ 이상 강한 비로 침수 등 우려, 안전확보를 위한 국민행동요령 확인 바람’이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부산 해운대구 시간당 60mm 집중호우...침수 피해 주의
의성·상주 등 경북 곳곳에서 1시간 집중호우
경북소방, 11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지하차도 침수, 전신주 전도 등 호우피해 신고 17건 접수
지난 7일 이후 지역 호우피해 64건
대구기상청 "12일까지 많은 비 예상, 산사태 주의" 당부
집중호우가 내린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대교 북단 일대에서 노면에 빗물이 고이며 이동하는 차량들이 물살을 가르며 주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경북 포항시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강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다.뉴스1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문막읍 건등리의 한 상가주택 1층 스튜디오에서 주민이 주택 옆 도로 배수로 막힘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수습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강원도내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중 원주 문막이 72.0㎜로 가장 많았다.뉴스1
오후 3시 10분 경기 광명·부천, 서울 서남권, 인천 강화군에 호우경보
기상청, 11일 오후 3시10분 기준 경기 광명·부천, 서울 서남권, 인천 강화군에 호우경보 발효
▶호우주의보=경기 과천·김포·포천·가평·고양·파주·수원·성남·안양·구리·남양주·오산·하남·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양평, 서해5도, 강원 영월·평창평지·정선평지·횡성·원주·화천·홍천평지·춘천,·양구평지, 충남 공주·청양·보령·서천,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순천·무안·함평·영광, 흑산면을 제외한 신안, 전북 순창·남원, 경북 영천·경산·청도·고령·상주·안동·의성·청송·영양평지·영덕·포항·경주,경남 양산·김해·밀양·의령·함안·창녕·진주·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인천 강화·옹진, 광주·대구·울산, 서남권을 제외한 서울 모든 지역
▶호우경보=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표
▶호우주의보=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표
서울 서남권·인천·경기 서부 등 호우 경보… 시간당 50㎜ 강한 비
11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서울 서남권과 인천, 경기 서부에 호우경보 발효
◇기상청 특보
▶호우경보=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표
▶호우주의보=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표
▶극한 호우= 1시간 누적 강수량이 50㎜, 3시간 누적 강수량 9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경우.기상청, '극한 호우'가 지난해 처럼 130mm 이상의 기록적 폭우가 내린다기보다 피해가 예상된다는 주의 사항으로 이해해달라고 당부.
▶풍랑주의보= 해상에서 초속 14m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