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전 마리우폴 주둔군 지휘관 5명과 어깨를 맞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오른쪽 넷째). 맨 왼쪽은 이호르 클리멘코 내무장관, 오른쪽 둘째는 안드리예르마크 대통령비서실장. 이들 지휘관은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80여 일간 결사 항쟁하다 러시아군에 포로로 잡혔다. 러시아는 지난해 9월 포로 교환으로 이들을 석방했으나 종전까지 튀르키예에 머물러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개전 500일 을 하루 앞두고 이들이 귀국하자 러시아 정부는 합의 위반이라며 반발했다. 아래 사진은 지난해 5월 러시아군 폭격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는 아조우스탈 제철소. [AP·로이터=연합뉴스]
[사진] 우크라전 500일 … ‘아조우스탈 항쟁’ 용사들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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