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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프로포폴 불법투약 전 야구선수…강남 병원 20곳서 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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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주원 기자

그래픽=김주원 기자

지인 명의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전직 프로야구 선수 김모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말쯤 사건을 제보받았다. 고발인 조사까지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김씨가 지인 등의 이름을 빌려 차명으로 프로포폴 투약을 받았다고 의심되는 병원은 강남에서만 20여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앞서 지난달 제주도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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