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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ention!] ‘K클래식 히어로’ 임윤찬, 스위스 루체른 심포니와 협연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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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호 18면

임윤찬

임윤찬

지난해 반 클라이번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으로 K클래식 히어로로 뜬 피아니스트 임윤찬(사진)의 국내 첫 해외 오케스트라 협연 파트너는 스위스의 명문 악단 루체른 심포니다. 1805/06년에 설립되어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로 활동 중인 루체른 심포니의 이번 내한 공연은 4년만으로, 2021/22 시즌부터 상임 지휘자로 악단을 이끌고 있는 미하엘 잔데를링이 지휘봉을 잡는다.

잔데를링은 그동안 드레스덴 필하모닉과 꾸준히 내한하며 중후한 독일 정통 사운드를 들려줬는데, 루체른 심포니와의 새 호흡은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를 통해 선보인다.

임윤찬의 선택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이다. 모차르트가 1785년 작곡한 첫 교향악적 피아노 협주곡으로, 모차르트 최고 인기곡 중 하나다. 모차르트의 생애를 그린 영화 ‘아마데우스’의 결말 자막부를 장식하는 곡이기도 하다. 귀족들의 여흥을 위해 협주곡이 쓰여졌던 당대 트렌드를 거슬러 과감히 단조를 채용해 과격하고 열정적인 표현을 도입한 것이 특징으로, 후대 협주곡 작곡에 큰 영향을 남겼다. 베토벤도 이 곡을 사랑해 1악장 카덴차를 작곡하기도 했다.

일시 7월 2일 오후 5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전시

클라우디아 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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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콤테

스위스 출신 작가 클라우디아 콤테의 첫 한국 개인전으로 전시장 벽면에 물결 무늬의 푸른 벽화를 그려서 전시장을 바다 속처럼 바꾸고 여기에 여러 점의 대리석 부조 작품을 선보인다. 이 부조에는 식물과 산호를 연상시키는 유기적 형태가 새겨져 있고 또한 기후 위기에 관한 신문기사가 새겨져 있어서 이들 식물과 산호가 위기에 처해 있음을 암시한다.

기간 7월 22일까지 장소 글래드스톤 갤러리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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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톰 아저씨’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7번째 시리즈다. 올해 나이 61세지만 대역 없이 모든 장면의 위험한 액션 연기를 직접 펼치는 열정은 이번에도 여전하다. 가파른 절벽에서 오토바이를 탄 채 뛰어내리고, 헬리콥터에서도 직접 고공 낙하한다. 그는 “이런 도전이 무서울 때도 있지만 관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건 내 인생의 열정”이라고 했다.

개봉 7월 12일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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