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디폴트옵션 상품 현황 첫 공시, 초저위험·저위험 등급 3개월 수익률 1위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디폴트옵션 본격 시행을 앞두고 6월 말까지 ‘퇴직연금에 삼성증권 디폴트옵션을 켜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커피와 치킨 쿠폰을 제공한다. [사진 삼성증권]

퇴직연금 적립금을 알아서 굴려주는 사전지정운용제도(이하 디폴트옵션) 본격 시행이 눈앞에 다가왔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이 운용되지 않고 방치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을 높여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도입됐고, 1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7월 12일 시행된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디폴트옵션 상품을 지정할 경우 최초 부담금 또는 만기상환금액에 대해 일정 기간 이상 직접 운용지시를 하지 않으면 적용되는 제도다. 가입자는 디폴트옵션 상품을 직접 매수(옵트인)할 수도 있다.

5월 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디폴트옵션 상품 현황 첫 공시에서 삼성증권은 초저위험 등급과 저위험 등급에서 3개월 수익률 1위(2023년 3월 말 기준)에 올랐다.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상품은 중위험과 고위험 등급에서도 3개월 수익률 상위 10개 상품에 포함되며, 4개의 위험등급별 모두에서 3개월 수익률 상위 10개 상품에 선정됐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모바일을 이용한 3분 연금 가입 시스템을 개발, 누구나 손쉽게 퇴직연금 가입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이 퇴직연금 관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퇴직연금 관리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고객 주도 연금 운용을 위한 시스템도 개발했다. 업권 최초로 선보인 카카오톡 기반 로보 서비스 ‘연금S톡’이 대표적이다. 삼성증권 퇴직연금 계좌가 있는 고객은 누구나 카카오톡 내 연금S톡을 통해 가입부터 추천 포트폴리오 제공까지 원스톱으로 끝낼 수 있다. 각 성향에 따른 포트폴리오에서 추천되는 펀드는 삼성증권 포트폴리오전략팀에서 과거 성과와 운용사 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엄선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추천된 포트폴리오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월간 성과 보고서를 보내고 시장 상황과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춰 펀드별 추천 편입 비중도 자동 조정해 고객에게 알림톡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고객이 리밸런싱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밀착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디폴트옵션 본격 시행을 앞두고 6월 말까지 ‘퇴직연금에 삼성증권 디폴트옵션을 켜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내 퇴직연금 계좌에서 디폴트옵션 상품을 사전 지정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100만원 이상 디폴트옵션 상품을 순매수할 경우 추첨을 통해 치킨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두 개 이벤트는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 7월엔 새로운 디폴트옵션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1588-2323)에 문의하면 된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