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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마저...매일유업 "원가 부담" 치즈값 최대 18.8% 올린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매일유업이 치즈와 대용량 음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 달 1일부터 치즈 제품 19종의 출고가를 인상한다.

'뼈칼슘치즈'와 'NEW체다슬라이스' 등 가공치즈는 최대 15.6% 인상되고, '후레쉬모짜렐라' '리코타 치즈' 등 자연치즈는 최대 18.8% 오른다.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등 식물성 음료 중에서는 950mL 대용량 제품 가격이 약 15% 인상된다. 190mL 제품은 현재 가격이 유지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연초부터 인상 요인이 있었으나 자체적으로 감내하다가 원가 부담이 가중돼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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