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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CJ푸드빌과 일학습병행 연계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 체결

중앙일보

입력

경희사이버대학교 박상현 부총장(왼쪽)과 CJ푸드빌 변희성 베이커리본부장(오른쪽)은 지난 16일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일학습병행 채용연계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베이커리 전문 인재 육성 및 청년층의 중소기업 생산·현장직 고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박상현 부총장(왼쪽)과 CJ푸드빌 변희성 베이커리본부장(오른쪽)은 지난 16일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일학습병행 채용연계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베이커리 전문 인재 육성 및 청년층의 중소기업 생산·현장직 고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와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베이커리 전문 인재 육성 및 청년층의 중소기업 생산·현장직 고용 안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워라밸·연봉·개인의 성장기회를 중시하는 청년층의 목소리를 반영한 이번 협약은 고용 안정을 통한 관리자 급 전문 인재 육성, 나아가 국내 식품·외식산업 전반의 상향 평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글로벌 외식전문 기업 CJ푸드빌과 지난 16일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일학습병행 채용연계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박상현 부총장 △외식조리경영학부 안성식 학부장 △호텔경영학과 이혜린 교수 △CJ 푸드빌 변희성 베이커리본부장, 5개 협력사 △매일산업 김배영 대표이사 △선일산업 강준구 대표이사 △유일산업 정헌교 대표이사 △브레드텍 김철상 대표이사 △수인파트너스 박수영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J푸드빌은 ‘건강하고 즐거운 식문화를 만드는 GLOBAL F&B COMPANY’ 비전 아래 뚜레쥬르, 빕스, 제일제면소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활발하게 진출해 한국의 외식 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베이커리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CJ 푸드빌 협력사 근로자가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매 학기 등록금 전액을 감면받는다. 또한 학업성취도가 우수하거나 경희나노디그리 ‘뚜레쥬르 제과·제빵사 직무 역량 과정’을 이수한 자는 근무평가를 토대로 승진 및 본사직 전환 채용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협력사의 고용 안정 및 국내 식품·외식산업 전반의 상향 평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업으로 실무 역량을 쌓으면서도 직업적 성장을 위한 학위 취득 및 진로 설계를 병행함으로써 중도 이탈을 자연스럽게 예방할 수 있어서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폭넓은 외식 산업 진출 기회를 얻게 돼 업계 종사자 평균 역량 향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박상현 부총장은 “양 기관이 지닌 식품외식산업 전문 역량의 결합으로 개설된 과정인 만큼 산업에 첫 발을 들인 사회초년생부터 융복합 역량을 필요로 하는 중간관리자까지 다양한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잦은 퇴직과 이탈로 인재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고용 시장에 뜻깊은 선례로 정착하길 바라며, 고용 안정과 전문역량 강화를 종합 지원해 학업을 끝까지 이어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CJ푸드빌 변희성 베이커리 본부장은 “양 기관이 비전과 글로벌 측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한다. CJ푸드빌이 현재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라 향후 학생들에게 글로벌 취업 기회도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CJ푸드빌과 협력사 간 체계적인 인력 운영이 마련돼 있어 같이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협약과 관련돼 있는 ESG 영역에서도 뜻을 같이 하고 싶다”며 “청년, 장애인, 여성 고용 비율 확대 등 사회적 소외계층 채용 확대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협약도 CJ푸드빌 중점 ESG 실천과제의 하나로 적극 진행하겠다”고 화답했다.

협력사 대표들은 “직원들에게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제빵 분야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 미래설계에 필요한 목표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등 협약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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