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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글로벌리츠, 한국기업평가서 신용등급 A-획득

중앙일보

입력

제이알글로벌리츠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안정적)’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는 전반적인 채무상환 능력과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이 상당하다는 뜻이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기초자산으로 벨기에 브뤼셀 소재 파이낸스타워와 미국 뉴욕 맨해튼의 빌딩(498 7th Avenue) 등 2개의 클래스 A급 오피스를 소유하고 있다. 현재 파이낸스타워는 벨기에 연방정부 산하 벨기에 건물관리청이 100% 임차 중이다. 맨해튼 빌딩 역시 자산 매입 당시 공실률이 8.5%였으나, 꾸준한 신규 임차인 유입으로 현재는 4%대로 낮아졌다.

자산 포트폴리오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 부동산에 대한 우려가 업계 전반적으로 퍼져 있지만, 제이알글로벌리츠 기초자산의 감정평가액 하락 폭은 크지 않다.

제이알글로벌리츠 관계자는 “이번 신규 평가에 따라 올해 하반기 회사채 차환 발행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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