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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오색케이블카, 초스피드 인허가로 첫눈 오기 전 착공"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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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는 19일 올해 첫눈이 오기 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를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9일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9일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설악산은 10월이면 대청봉에 첫눈 소식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그 전에 꼭 착공할 것”이라며 “인허가 절차들은 원스톱으로, 초스피드로 진행해서 한 달에 거의 끝내겠다”고 말했다.

또 “착공하려면 시행사와 시공사를 선정해야 하지만 너무 서두르면 졸속이 될 수 있다”면서도 “이것을 감안해도 첫눈 오기 전에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도 사업권 따낸 전세사기 피의자에 “염치없다”

그는 인천 전세 사기 피의자 남모(62)씨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국제 복합관광도시 사업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을 이렇게 흔들어 놓고도 그 사업을 계속한다는 것은 염치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전에 하던 분들은 몇 년 전부터 도민들의 신뢰를 상실한 상태”라며 “남은 절차를 조속히 청산하거나 마무리하고, 새로운 건실한 시행자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참가하는 국가도 더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늘 현재 30개국에서 참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앞으로 더 늘려나가겠다”며 “현재 홍보 부스 등은 95% 신청이 완료됐고, 나머지는 더 우수한 콘텐트를 채워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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