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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소재 특허심사 기준, 기업과 눈높이 맞춘다

중앙일보

입력

특허청은 12일 LG화학 기술연구원을 방문해 화학소재분야 다출원기업인 LG화학의 지재권 업무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국민·기업과 함께하는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기업의 지재권 관련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특허청 심사실무에 반영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특허심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특허출원이 늘어나고 있는 첨단 화학소재 분야의 물리·화학적 파라미터에 대한 심사사례를 소개하고, 이 분야의 특허 확보 전략과 심사기준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LG화학에서는 생분해성 고분자, 플라스틱 재활용 등 녹색환경기술에 대한 특허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특허청은 생분해성 고분자 등 녹색기술에 대한 우선심사 제도를 안내하고, 이 분야 특허출원 동향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특허청 서을수 화학생명심사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화학소재분야 기술 동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간담회에서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를 심사실무에 반영해 화학소재분야의 심사품질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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