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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깨어나는 왕들의 무덤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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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호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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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도 신라의 고분군인 대릉원에 어둠이 내리자 부드럽고 거대한 곡선미를 자랑하는 왕들의 무덤이 화려한 빛과 영상으로 물들었다. “대릉원 녹턴-신라의 혼, 빛의 예술로 밝히다”를 주제로 6월 4일까지 밤마다 열리는 ‘2023 경주 대릉원 미디어 파사드’ 공연 모습이다. 천마총과 황남대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주최측은 인공 구조물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 대릉원 유적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 콘텐트를 제작했다. 미디어 파사드가 건물 외벽이 아닌 고분에서 펼쳐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릉원의 밤이 첨단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감각의 예술로 다시 태어났다”며, “관람객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문화유산을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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