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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미래세대 ESG 리더 양성 위한 ‘라이크그린’ 사업 통해 15만 명 교육 혜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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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LG화학, 기아대책, 동아사이언스가 함께하는 ‘교육사회공헌’ 눈길

미래세대 ESG 리더 양성교육사업인 ‘라이크그린’은 LG화학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파트너로 함께 하는 교육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많은 전문가와 청소년이 참가하고 있다. [사진 라이크그린]

미래세대 ESG 리더 양성교육사업인 ‘라이크그린’은 LG화학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파트너로 함께 하는 교육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많은 전문가와 청소년이 참가하고 있다. [사진 라이크그린]

“학교 밖에서 만난 멘토 선생님 그리고 다양한 지역의 친구들과 환경을 공부하고 직접 캠페인 영상을 만들며 잊지 못할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냈어요.”

미래세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더 양성교육사업인 ‘Like Green’(이하 라이크그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의 소감이다. ‘라이크그린’은 LG화학과 희망친구 기아대책, 동아사이언스가 파트너로 함께 하는 교육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환경지킴이와 대학생 멘토가 ESG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미래사회의 책임 있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이크그린에 3년째 참여하고 있는 박중수(연무중)군은 생태계, 지구온난화를 학습하며 먹거리 생태계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 지구를 살리는 과학기술 등을 대중에게 소개했다.

박군은 “이번에는 대학생 멘토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지구를 살리는 과학기술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영상으로 제작하는 등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는 말레이시아·베트남·우간다 등 다양한 국가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함께 멘티로 참여했다. 베트남에 거주 중인 장예준군은 유엔본부, 학교 시설 등에 방문해 라이크그린에서 배운 ESG 개념과 실천 방법을 현지인들에게 소개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라이크그린은 보다 많은 청소년이 ESG를 학습하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G.R.E.E.N.(지구온난화, 지속가능한 사회, 에너지, 생태계, 차세대기술)’을 주제로 지속가능성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전국 초중학교와 돌봄기관을 대상으로 배포하는 ‘그린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린클래스는 올해부터 해외 청소년도 ESG를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영문 버전의 글로벌 교육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G.R.E.E.N 주제와 진로, 디자인씽킹 기반의 SDGs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3기 그린클래스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라이크그린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라이크그린은 ESG 콘텐트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해 매월 그린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그린페스티벌은 일반 시민들이 환경·사회·과학 등 다양한 ESG 관련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영상 콘텐트로 최재천 교수, 곽재식 박사, 이지선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가 강연자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라이크그린을 통해 약 15만 명이 교육 혜택을 받았다.

한편 라이크그린은 매년 ESG에 대한 교육 기부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시상하는 ‘2021 교육기부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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