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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인천·경기·강원] 재무건전성 지속 강화 통해 2022 사업연도 결산 결과 9년 연속 흑자 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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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iH(인천도시공사)

iH(인천도시공사)가 2022 사업연도 결산 결과 9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부채비율 198.5%로 새정부 공기관 가이드라인을 밑돌았다. 재무건전성을 지속해서 강화한 결과다. [사진 iH]

iH(인천도시공사)가 2022 사업연도 결산 결과 9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부채비율 198.5%로 새정부 공기관 가이드라인을 밑돌았다. 재무건전성을 지속해서 강화한 결과다. [사진 iH]

iH(인천도시공사)는 2022 사업연도 결산 결과 매출액 1조384억원, 당기순이익 1404억원으로 9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채비율(198.5%, 총부채 5조9894억원)도 200%를 밑돌았다. 이는 재무건전성을 지속해서 강화한 결과로 평가된다.

iH의 흑자 경영기조는 2014년도부터 시작됐다. 특히 2021년도엔 당기순이익 3037억원으로, 창립 이래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iH의 흑자 경영 중심에는 검단신도시 및 영종하늘도시 등의 택지공급사업 매출 9643억원과 구월1·6, 송도3 아파트 분양전환 및 검단AA16 주택사업에 따른 매출 479억원이 있다. 아울러 iH가 이사회·경영회의·경영관리위원회 등을 통한 중장기적인 목표 설정 및 실적을 점하고 상시 재무관리체계 운영, 재정건전화TFT 구성을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융시장과 건설경기 불안 확산에 철저히 대비한 것도 흑자 경영의 비결로 꼽힌다.

2022년도 결산에서 가장 긍정적인 신호는 2014년도 8조981억원까지 치솟았던 부채 규모가 5조9894억원으로 줄어든 부분이다. 8년간 2조1087억원의 부채를 감축한 것이다. 행정안전부 목표부채비율을 초과 달성한 것일 뿐 아니라 198.5%의 부채비율은 새 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의 부채중점관리대상 기준인 200%를 밑도는 긍정적인 수치다.

iH의 재무 건전성은 자연스럽게 인천시 이익배당으로 이어져 인천시민 삶의 질, 생활공간 등 환경 개선으로 이어진다. 민간 기업처럼 수익만 창출한다는 비판이 있을 순 있지만, 사회적 책임 자체가 존립 이유인 공사의 이익은 시민의 몫으로 돌아가기에 결이 다르다.

iH는 최근 3년 연속 인천시에 이익배당을 하고 있다. 2020년 26억원, 2021년 342억원, 2022년 1300억원에 이어 올해도 인천시에 600억원가량을 배당할  예정이다. 최근 이익 대비 배당 비율이 전국 도시공사 중 최상위권으로, 주주가치와 인천시민의 복지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다.

배당 후 남은 이익 중 일부는 비수익적 사업인 재생사업 및 주거복지사업, 사회공헌 사업 등에 투입, 배당과는 또 다른 방식의 대시민 이익환원을 실현한다. ^임대주택 거주자를 위한 주거서비스 ^노후공공임대 리모델링 ^노후공공임대 시설개선 및 하자관리 ^저소득층 주택개조 지원 ^주거약자를 위한 주택개조 지원 ^비주택·반지하 가구 주거상향 및 정착지원 사업 등이다.

iH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과 자본 축적을 발판으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재생·주거복지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인천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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