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교육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에 6개 강좌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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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학교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K-MOOC 운영사업’ 공모에서 묶음강좌 4개 강좌와 개별강좌 2개 강좌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K-MOOC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 강좌로,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이번에 묶음강좌로 선정된 서울디지털대 ‘도전! 공간정보융합기능사 자격증’ 강좌는 공간정보의 기초개념부터 구성요소, 지도 및 좌표계의 원리, 데이터 수집, 정보의 처리 및 가공 기법, 분석방법 등을 4개 강좌로 구성한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이며, 서울디지털대 컴퓨터공학과 서동조 교수와 김은경 교수가 강좌를 개발한다. K-MOOC 묶음 강좌는 특정분야에 대해 심도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복수의 강좌를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꾸려 제공하는 강좌이다.

이번에 개별강좌로 선정된 ‘전문 탐정사:탐정사례와 실무를 통한 창업과 진로개발’ 강좌는 탐정학술활동뿐 아니라 한국형 탐정업 창업실무에 정통한 탐정전공 최순호 교수가 개발한 강좌로 국내 탐정산업의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전문 탐정사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패션학과 권혜진 교수의 ‘K-컬쳐:한복이야기’ 강좌는 한복의 원류와 조형적, 문화적 특징, 다양한 범주의 복식 종류와 특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 주관의 '한복전문교육 지원사업' 프로그램 공모에서 교육지원 분야로도 선정돼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 실습교육을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미래 환경에 맞춘 34개 학과·전공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매년 930여 개의 고품질 수업콘텐츠 제작, 운영에 힘쓰고 있다. 또한 최첨단 미디어센터를 구축하고 콘텐츠 제작과 시스템 발전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교육부 스마트러닝 선도대학, 수업콘텐츠 부문 교육부장관상 수상 및 이러닝 품질인증, 국가브랜드대상, 품질만족대상 등을 수상해 왔다.

이영수 서울디지털대 총장직무대행은 “‘2023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공모에 6개 강좌가 선정되어 우리 대학의 우수한 강의들을 국민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디지털대 강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양질의 온라인 강좌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